약 3주 전 여러 병원들을 돌면서 상담을 받고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대부분 수술은 아직 이르다며 만류하시는 원장님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중, 후반이지만 아직 20대에 머문 젊음을 머리 숱 하나로 기죽어 산다는 느낌이
그래도 단호한 결정을 내리게 해준 것 같아요.
물론, 더 기다렸다 하자하시는 분도 계셨고 600모낭부터 1200모낭까지 다양한 견적이 나왔습니다.
제 상태는 전두부에 전체적으로 연모화가 왔구요 앞머리가 특히 듬성듬성하고 얇습니다.
희안하게 연모화가 가운데 가르마를 기준으로 왼쪽에만 심하구요.
아무튼 최종적으로 뉴헤어에서 1200모낭으로 예약금까지 걸었습니다.
사실 작년 9월 외국으로 유학을 나가서 저번 달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그 전까진 피나 약빨이 꽤 잘받아서 머리 걱정을 안했는데 환경이 달라지고 공부 스트레스도 더해지니
짧은 사이에 앞머리가 빠지고 연모화가 진행되더군요.
원래 숱이 많았다가 차츰 없어지더니 이제 앞머리는 쫌만 빠져도 휑한 느낌이더라구요.
아무튼 뉴헤어 원장님께 상담 받을 때 다른 곳에서 먼저 상담 받고 왔다고 하니
뭐 궁금한 거만 질문하라고 하셨는데 막상 생각이 안나서 그냥 수술이 가능한가요?
이거만 물어봤던 것 같습니다 ㅎ...
첨엔 이식은 권하지 않는다라고 하셨지만 이식수술이 성형의 한 종류라고 말씀하시면서
개인의 만족이 제일 중요한 거고 수술을 하면 1200모낭 정도하면 될 것이다라고 하셔서
홀린 듯이 마음을 정했네요.
일단 후련했지만, 어쩌다보니 학생의 입장이라 부모님께 큰 부담을 안겨드려 마음은 좋지 않구요.
여기서 걱정인 건 이식후 계속되는 모발 탈락인데, 다시 한국에 돌아온 만큼
더 관리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탈락이 최고조일 때에서 다시 소강상태가 된 지 6개월 정도 지나기도 했구요.
아무튼 시간이 다가올수록 초조해지면서 공부가 손에 안잡히네요.. 후딱 해치우고 관리하고 싶네요.
잠이 안와 다모님들께 푸념 남겨드리네요. 조언이나,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두들 득모하는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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