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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그놈 · 2013-05-15T22:51:39+09:00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5월6일 날 테페에서 3100모낭을 이식받은 30대 청년입니다 대다모에서는 항상 정보를 얻기만 해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이지만 다른 탈모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정수리쪽이 심각하여 4000모낭 이상을 생각하고 갔지만 3100모낭으로 충분하다며 하루 수술로 끝났습니다 4월 중순쯤에 해외에서 머리심을 결정을 하고 고대표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항공권 구입과 출국 터키에서의 생활 관광 등 제가 걱정할 부분을 모두 해결해 주셨습니다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긴장을 조금 하였지만 같이 수술받으러 가는 일행 한명과 스케줄을 맞춰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항공은 중국남방을 이용하였고 터키항공보다 환승과 좌석 등 불편한 점은 있었지만 그 돈으로 터키 면세에서 알마니 시계하나 질렀습니다 ㅎㅎ 수술은 소문대로 마취할 때 따끔합니다 그래도 전립선이 찌릿한 정도라서 참을만 합니다 수술하기전 이마라인에 대해서 잘 생각해두시면 좋을거 같아요 수술당일은 정신이 없어 디테일한 점을 놓칠 수 있습니다 윗머리와 정수리는 그냥 수술진 분들을 믿으시면 되구요 빈틈만 보이면 무조건 심어줍니다 병원에서도 와이파이가 되어 고대표님이 카톡으로 계속 응원을 해주셨고 수술진 분들이름은 까먹었네요 공항에서 픽업해준 멜템과 통역 식사 그리고 관광 등을 책임진 루바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루바가 음식을 굉장히 잘해서 김치찌개 닭도리탕 등 굉장히 잘 얻어먹었네요 저 같은 경우는 이십대 후반에 갑작스럽게 탈모라는 녀석이 찾아와 자신감과 의욕이 많이 저하된 성격으로 변했습니다 저와 같은 나이대 분들은 국내 국외 상관없이 모발이식을 생각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한창 사회생활 할 나이에 사람이 작아지는 느낌은 정말 되는 일도 안되게 만들더군요 이제부터 관리 잘하여 특별한 경과가 보이면 다시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