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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벗구싶어 죽겠습니다...

  • 23年前

  • 1,440
0
내나이 이제23살... 이젊은나이에 참.... 군대에서 탈모시작되더니...
1년만에 머리가 거의 개작살나더군여... 제대후에 프카먹구 증모제로 카바하고다녔지만
주위로부터 머리많이 빠졌다는 말에 충격받고.. 모자를 쓰고다닙니다... 저희 집은
탈모가 없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50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머리숯... 거의 철사수준입니다.
근데 외가댁쪽은 탈모가 몇분계신데... 아마도 그쪽에서 유전된듯 싶습니다.. 머리숯많은
저희 아버지는 저를 이해못하실겁니다... 요즘 날씨도 더운데 취직준비때문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느라고 아주 죽겠습니다... 그래도 옷잘입을려구 돈무지하게 투자하며 모자도 최대한
패셔너블한걸 쓰고다닙니다... 최대한 여자앞에서 멋있게 보일려고 별짖다합니다.. 가끔
여자들이 왜 맨날 모자쓰고 다니냐고할때마다 마음이 무너집니다.. 예전에 저희학원에
저말고 매일 모자쓰고 오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정말 저만큼 지독하게 모자만쓰고다녔던
녀석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저녀석도 탈모임을 의심치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에 학원에서 못보던 녀석이 있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그녀석.... 씨발... 머리숯 존나많은게
이병헌 스타일이더군여.... 아 ... 순간 정말 신이 절 버린것같았습니다... 오늘도 언젠가
득모하여 모자벗구 멋진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할 그날을 상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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