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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 끝에 한달째 착용중입니다..

  • 18年前

  • 2,213
5
요즘 아침에 나오면서 직장까지 30분이 걸립니다..달리는 차안에서 내내 빚으로 룸밀러로 머리모양 이리만지고 저리만지느라 아무래도 조만간 접촉사고 한번 낼듯하네요..-_-
모자 쓰고 자신감 생긴건 좋은데 신경이 너무 쓰이니 아주 미칠지경이네요..
그렇다고 다시 벗기는 절대 싫고..
1년넘게 흑채를 써온지라 모자를 쓰고나니 이리저리 날리던 흑채가루가 안보이니 집이 다 깨끗해 지더군요...
아침에 모양을 만들어나오면 그모양이 하루종일 그대도 있길 바라지만 우리가 쓰는 모자는 거울을 볼때마다 변신을 해 있다는게 너무나 신경을 쓰게 만듭니다..젤 ..왁스..스프레이..저는 차에 전부 다 가지고 다닙니다..

첫 업체에서 밸크로 방식으로 100만원을 들어 기대하고 주문한 모*이란 업체에서 시술후의 느낌은 정말...와...해도 너무한다 였습니다..
제가 봐도 100%가발티 팍~~ 절대 못쓰고 다니겠더라구요..
딱한번 쓰고 100만원 그냥 날렸습니다..모발량도 너무 빽뺵해서 더벙해 보이고 머릿결도 본머리보다 너무나 굵어서 누가봐도 스타일을 아무리 잘 잡아도 어쩔수 없더군요...억울해서 소비자보호원에 물어봤더니 우리들 모자는 기성품이 아니고 맟춤식이라 환불은 요구할수 없다네요..

100만원짜리 비싼 껌 사먹었다 치고 발품 안팔고 업체사장말 믿고 맡긴 제 잘못이니 .....어쩔수 없지요..
결국 2번째 방문업체는 대다모에서 눈팅하며 찾아간 업체에서 두번째 모자를 70만원가량 주고 했습니다..첫번째에서 너무 상처를 받았던 지라 그런대로 만족하며 쓰고 있지만.. 정말 가발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윗머리 가마부분은 왜이리 빽뺵한지...또 모발은 왜이리 굵은지..
가마부분을 숫을 확줄이고 컷트만 더 잘한다면 정말 더 자연스러울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장가서 제가 직접 신경써서 만들면 정말 잘만들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
처음 쓰고 사무실 갔을때 한 여직원이 보구 사람들 앞에서 '그거 가발이지?' '어디봐' 에이! 가발 맞네!! 그날 하루 전 웃어 넘겼지만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다는거...정말 살기까지 실어지더군요..
탈모병 하나만으로 18 진짜 머 같은 인생이지요..

제가 얼굴은 좀 인상이 좋고 탈모전에 여자들이 좀 따랐던지라 맘 맞는 친구랑 나이트 가서 여자들 반응이나 좀 봐야겠어요..

시간날때 사진한번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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