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주변사람 들도 가발은 다 알아봅니다.
(..특히 여자들 눈은 아주 귀신입니다..;;)
예의상 모르는척 해주거나 차마 말을 못하는거죠.
시간이 지나고 친해지면 슬쩍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길이나 지하철에서 그냥 아무생각 없이 걸어가다가 봐도
제눈에는 가발인지 아닌지 다 보이더군요.
저는 처음에 저만 그런줄 알았습니다.
(..'난 가발을 써봤기 때문에 남이 쓰는것도 알아보는 거겠지..'
'머리숯 많은 사람들은 가발쓴거 봐도 모를거야..' 하는 식으로요.)
하지만 가발 안쓰는 일반 사람들도 다 그정도는 알아봅니다.
(..증모제 같은것도 잘 알더군요..;; 요즘 하도 선전을 때려서..-_-;)
제 경우는 완벽하게 티안나게 쓰는건 포기했고
(..처음 2~3 달은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그냥 스타일만 제가 원하는 대로 낸 다음에 맘편하게 -_- 쓰고 다닙니다.
그게 차라리 남들 시선도 덜 신경 쓰입니다.
누가 물어보면 솔직하게 가발이라고 말하면 그만이구요.
아직 완벽하게 티 안나는 가발은 없습니다.
처음볼때는 몰라 보더라도 몇번 보다보면 결국에는 알아챌 수 밖에 없거든요.
뭐.. 어쨌던 저는 그나마 가발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지금 저한테 꼭 필요한 것도 가발. 귀찮고 번거롭고 불만족스러운것도 가발...;;
저로서는 장점,단점 50:50 입니다. -_-;
>저도 가발을 쓰지만 한번도 가발같다는말 못들어봤어여!
>솔찍히 님과 같이 스트레스 받은적도 있고 행동에 제재도 받지만 그래도 내머리 훤히 들어내보이고 있는거 보단 훨씬 스트레스 덜 받아욤!
>걍 이대루 살래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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