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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관리실] 2년간의 두피관리 후기
특정 두피관리실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제가 2년간 두피관리해본 경험을 이야기 하겠읍니다.
탈모가 진행된지 10년 이상되었지만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동생 친구가 두피관리실을 한다고 해서 약 2년간 일주일에 한번씩 거의 빠지지 않고 관리를 받았읍니다.
저의 경험에 의하면 시간과 비용이 허락하지 않는한 두피관리를 통해 효과를 보기는 힘들것으로 판단됩니다.
우선 두피관리라는게 참 귀찮은 일입니다. 두피관리실까지 왔다갔다 거기에 두피관리를 받고 그러면 거의 3시간은 투자해야하는데 그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또한 두피관리 비용은 엄청비싸지요... 일정기간이 아닌 지속적인 두피관리는 일반 직장인에게는 부담됩니다.
처음 두피관리받고 약 3개월이 지난후에는 약간의 효과가 보이기 시작했으나, 그 이후 변화가 없이 2년간 두피관리를 하였고, 나중에는 귀찮고 효과도 없이 비용만 지불되는 거 같아서 중단하게 되었읍니다.
그 결과는 두피관리를 중단한 후에 다시 탈모가 진행되더라고요... 마치 지난 2년간 진행되지 않았던 탈모가 진행되는 거 같았읍니다...
두피관리는 혹시라도 초기 탈모인 분들에게는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저처럼 탈모가 많이 진행된 분들은 탈모의 진행을 늦춰주는 효과는 있을 지언정 발모의 효과는 기대하지 않고, 미녹시딜이나 프로스카처럼 평생을 두피관리실을 다닐 각오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야기하다 보니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만 늘어 놓은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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