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머리를 감았는데 빠진 머리 갯수가 7가락 밖에 안빠졌습니다
6개월 여만에 성과라고 할까여.... 머리가 다나을때까지 탈모수는 늘었다 줄었다 한다지만
오늘은 정말 눈물이 날만큼 좋습니다 머리감을때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 머리감는 자체가
두렵기만 했었거든여 .... 아직 머리가 완전히 나은 상태는 아니지만 뒷머리 부분도 머리가 나오고 ...그래도 조금 두렵습니다 머리가 예전처럼 다나을때까진 안심할수는 없겠지염
머리 다나으면 종로 거리를 걷고 싶습니다
모자를 안쓰고 보통 사람들 속에서 걷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바램인지....
지금도 모자를 안쓰고 다녀도 되지만 자라나는 머리가 너무 방방 떠서....그 머리가 잘 자라길
기도 할 뿐입니다...
1월달에 머리빠지기 시작해서 머리가 거의 이빨갈이 하듯이 빠졌습니다
50%이상 빠지다가 지금 생각해보면 나오면서 빠지구 ...이런식으로 70%이상 빠졌던것 같습니다
머리카락 빠질때마다 살아야 할지 죽어야할지...가슴 철렁내려 앉고....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벌을 받나 싶기도 했어여
예전에 머리 빠진 아저씨들 보면 뒤에서 키득거리며 웃었고,비만인 사람들 보며 왜저러구 다녀
라며 비아냥 거렸고....원형탈모를 겪으면서 제가 얼마나 남의 상처를 이해 못하는 사람인지
알았습니다 긴 공백기간을 쉬면서 참 많은 것들을 생각 할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얼마의 시간이
흘러야 머리가 완전히 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종로거리를 걸을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혹시 경희대병원에서 면역 치료 받으신분 계세여 계시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demori님 n100n1000님 어떻게 지내세여
소식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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