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한테 정수리가 전같지 않게 휑해지는 것 같디는 말을 듣고 충격받아 복용하기 시작했네요.
처음 육 개월은 마음이 굉장히 조급 했습니다.
3개월 정도 꾸준히 먹으면 효과가 나타난다는데 저는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았거든요.
뭐지? 나한테는 약발이 없는 건가? 계속 이러면 어떡하지? 그런 불안한 마음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M자 탈모가 아닌 정수리 탈모라서 처음에는 금방 괜찮아질 줄 알았습니다. 처음 약처방 해주신 선생님도 정수리 탈모는 M자에 비해 치료 효과가 좋은 편이니 괜찮아질 거라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좀 편한 마음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별로 달라지는 게 없는 겁니다. ㅠㅠ 그때부터 어찌나 블안하던지...
한 1년 꾸준히 먹던 약이 있었는데, 2년 차에는 약도 바 보고, 판토모나 남성용도 같이 먹었습니다.
약을 바꾼 게 효과인지, 아니면 꾸준히 먹은 게 도움이 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요즘에 보면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동하는 자꾸 정수리가 신경 쓰여서 모자도 많이 쓰고 다녔는데 요새는 머리도 좀 길러서 가르마를 타고 다닐 정도는 되었습니다..
위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 정도면은 남들이 봤을 때 그렇게 민망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앞으로도 꾸준히 약 먹어서 지금보다 더 빠졌지만 않게 잘 관리하는 게 목표입니다.
스트레스 받는 모든 탈모인 분들 화이팅입니다!!!!
무조건 꾸준히!!! 꾸준히!!! 꾸준히!!!!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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