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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인생 최대위기에서 최대 갈림길에 섰습니다..

  • 16년 전

  • 1,946
1
지금 눈앞에 오늘 처음 산 유로스칸, 일명 프로스카 카피약이 놓여져있습니다..

일단 탈모인것 같다고 느낀건 딱 1년전이고요..

제 헤어스타일이 앞머리를 주욱 내려서 시내루를 줘서 앞이마를 덮는 스타일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뱅헤어식으로 내려 숱을 최대한 내고는 있으나

희한하게 m자는 별로 크게 문제는 없애뵈는데(조금 후퇴한것 같은데 엷기는 해도 분명 여기서 탈모라고 보여지는 증상인 푹파인 m자는 아닙니다. 그리고 어렸을때부터 이런 상태였구요..)이마 정가운데를 기준으로 약간 왼쪽 오른쪽 사이드로 머리가 쥐파먹듯이 검지손가락 두께정도로 파고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것때문에 앞머리를 내리면 그 쥐파먹은듯이 파인 부분때문에 이마가 비춰보이구요.

또 이마바로 위쪽 머리의 밀도도 조금 줄어든거 같고요.. 다만 정수리탈모는 앞으로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은 탈모의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없는 머리숱인데 탈모가 조금이라도 일어나니까 정말 괴롭네요.. 이제 25살인데.. 정말 25평생 통털어 최대의 위기라고 단언할수 있을정도로 요새 맘고생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약물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이게 그냥 먹어서 효과없으면 땡이면 차라리 괜찮은데, 오히려 역효과로 머리가 더 빠진다는 분들이 계셔서 정말 고민됩니다. 여기서 더 빠지면... 정말... 정말 인생을 살 이유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정돈데, 그걸 감수하고 약을 먹어야 할지, 정말 고민됩니다.

뭐 어떤분은 현상유지 + 머리가 자란다는 분도 계시던데, 확실히 그런 좋은 소식보다는 안좋은 쪽으로 신경이 가는건 어쩔수 없네요..


휴 어떻게 해야될까요.. 정말 부작용만 없다면 평생 먹을 자신있는데... 여자친구가 요새 자꾸 제 머리를 만져보는게 머리 숱이 없어지는걸 눈치채는것 같아서 정말 그때마다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왜 하필 그 많고 많은 사람중에 내가 탈모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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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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