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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로페시아.. 효과인가요?
프페를 복용한지 4개월 차 9정확히 3개월하고 지금 약이 9알정도 남았으니깐.
거의 4개월이 다 되가네요.
갑자기 사진을찍을때 앞머리가 비어보여서 걱정되서.. (급속도로 빠지더라구요 원래 머리가 길고 많이빠져서 그런가보다햇는데. 작년 여름부터 셀카가 앞머리 비어보여서)
그런데 약먹고도 미친듯한 속도로 빠지더니
엠짜는 물론 ㅠㅠ 엄청 심해졌어요.
앞 이마라인까지 쭉 밀려올라가더라구요 갑자기..
앞머리 이마 거의 1센치 엠짜 1.5센치정도 밀려올라가더니 더 흉물스러워서
스프레이 없이는 밖에 못나가거나 모자쓰구 ㅠㅠ 다녔는데요.
(대다모 회원분들이 볼땐 양호해보이지만 머리감고나면 미칠거 같아요)
스프레이 없이 예전엔 일자로 내렸을때 빈곳이 안보였는데 지금은 엠자와 정중앙이 살이 비칠정도에요.
아무튼 먹고나서도 미친듯 빠지더니 3개월차부턴 조금 줄ㅇㅓ들기 시작하더라구요 빠지는 수가
거울 볼때마다 울상이였던게 빠져서 밀려올라간자리가 민둥민둥해서 아 다 죽어버렸나 싶었는데
요 몇일 생각없이 이마를 들춰 머리를 봣는데 솜털이 조금씩 나기시작하는것 같아서요
엠짜와 빠진 이마라인부분
깜짝 놀랬어요 민둥 민둥해서 모낭이 다 죽어버린줄 알았는데
솜털이 자라고있어서.. 개중 몇가닥씩은 제법 검은 빛을띄고 가늘긴하지만 1센치 조금못되게 자란것들도있구요
대박신기.. 프페가 원래 쉐딩효과와 발모효과가 있는건가요?
이대로 자라주기만한다면 제법 정상인가까이 될것 같아서 들떠있습니다.
사실 1600모낭 이식수술 처방받고 선약금 까지 걸어놓고 수술을 못했거든요 ㅠㅠ
지금도 머리 내리면 형편없긴하지만 가르마타서 스프레이로 고정하면 정상인처럼 보여요 바람만 불지않으면
빨리 득모해서 ㅠ.ㅠ 머리 다시 스프레이를 안바르고 바람에 날리며 다니고싶네요
저같은분들도 계신가요? 솜털이 다 자라는건가요?
솜털은 솜털인채로 있는다 하시는분들도 있어서 걱정이네요
미녹시딜인가? 그건 사용안하고
원래 생활습관이 물거의 안먹고 밥도 하루 한끼 또는 두끼 다 사먹고 커피 하루에 20잔씩 마셔서
거의 2년가까이 탈모에 정말 취약한 환경이였는데 요즘들어서
콩잡곡밥에 하루 2~3끼먹고 집에서 직접 밥과 반찬을 해먹고 건강에 신경써서인지 (커피도 줄였고 하루 1~2잔? 물도 생각날때마다 마시고있고 의식적으로..)
그효과인가 싶기도하네요..
아리송. 제발 자라줬으면 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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