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우연히 같은 곳에서 많은사람들속에 석여 알게되고
멀찍히 있는 너는 나를 신경쓰지 않는 줄 알았다.
그러다 조금 시간이 흘러 많은 사람들 속에서 밥을 같이먹고
그러다 조금 시간이 흘러 많은 사람들 속에서 술을 한잔하고
그러다 그렇게 좋아하지 않을 줄 알았다.
어느 날 의도하지 않는 나의 호의가 너에게 호감이되어
다시 나를 향해 왔을 때, 나는 너 같은 여자를 안다며, 싫다고 부정하였다.
아니다, 생각은 그렇지만 마음은 아니었다.
아침에 출근하는 너의 뒷모습을 보고 달려가 손목을 낚아채었을 때
나는 확신했다. 나는 너를 좋아한다고.
설레었다. 내가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것처럼, 내가 아직 순수한 아이인 마냥
어느 날 술을 기울이던 많은 사람들 속에서 너는 사라지고
나에게 전화가 울려왔을 때
속으로 나는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그리고 바로 달려갔다.
길가에 서있는 너에게 술기운에 웃으며 뛰어가는 나
나는 너에게 질투나는 것을 투정하며 말했다.
그래 나는 너가 좋다고 그렇게 말했다. 숨긴적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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