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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전문가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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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끝날때 까지 자고 싶어요
 수술 전 환자들이 주로 원하는 부분이 아무것도 모르고 자고 일어나면 수술이 끝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수면마취를 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약은 포폴(propofol)인데 작용기간이 5~10분으로 짧아서 한 번의 주사로 수술 끝날때까지 잘 수가 없습니다. 계속 잠을 재우기 위해 미용성형을 하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이 propofol infusion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계를 이용하여 시간당 정해진 양의 포폴(propofol)을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약이 들어가는 동안 계속 잠을 자고 수술이 끝나면 약을 끊고 환자는 잠을 깨게 되는 것입니다. 포폴(propofol)은 흔히 우유주사라고 해서 수면마취시에 널리 사용되고 있고 간간히 뉴스에도 나오기도 해서 많이들 알고 있겠지만 그리 안전한 약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잊을만하면 나오는 수면마취에 의한 인명사고의 원인 중 하나도 포폴(propofol)인 것 같습니다. 구글에 propofol을 검색해보면 바로 밑에 뜨는 것이 propofol infusion syndrome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이에 대한 자료나 논문이 많이 없었는데 점점 관심이나 검색량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propofol infusion syndrome은 포폴을 고용량으로 장기간 투여하는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드문 증후군이며, 이는 심부전, 횡문근융해증, 대사성산증,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으며 종종 치명적입니다. 이런 위험이 있지만 실제로  미용성형수술을 하는 병원에서 propofol infusion을 안전하게 문제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propofol infusion은 심장의 기능을 떨어뜨릴수 있는 propofol infusion syndrome이라는 것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사는 물론 환자도 잘 알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술을 할 때 propofol infusion을 사용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에만 한번씩 주사를 하여 잠을 재우는 수면마취를 하고 있으며 그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분들이 가끔 다른 병원에서는 잠을 계속 재워주는데 여기는 왜 안그러냐라고 하시는데 계속 잠을 자는 것이 안전하지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수술시간 내내 안자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 시간이 길고 힘들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할 때 마다 안전하게 재워주고 있습니다. 일전에 제가 수면내시경을 받고 나와서 회복실에 누워있었는데 저도 모르게 간호사 분에게 '저 좀 더 재워주면 안돼요?'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더 재워달라고 하는 환자분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수면마취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한 범위내에서 환자가 편할 수 있도록 수면마취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람부는날에도신승규였습니다.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의원
모낭 채취와 관련된 용어와 비절개 채취의 평가 체계
 맘모스헤어라인의원 석지웅 원장입니다. 최근 비절개의 생착률과 관련된 질문들이 급증함에 따라, 이번 칼럼에서는 비절개 채취와 관련된 모낭의 용어에 대한 정리, 채취된 모낭의 평가 시스템에 대한 칼럼을 작성하였습니다.비절개로 채취된 모낭의 질 관리와 평가에 대해서는 모낭 평가에 대한 세계 최고의 권위자이자, 저의 스승 중 한분인 미국 Robert H. True 선생님의 자료를 토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술결과지에 자주는 쓰는 여러 용어 중 모낭의 특성과 가장 관련이 깊은 몇가지 용어를 설명드리겠습니다.이러한 모낭의 특성들은 채취 시에는 물론 이식 시에도 중요한 부분이므로 수술 중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모낭의 길이는 피부 표면(Skin surface)에서 모낭 끝부분까지의 길이를 측정함으로 알 수 있습니다.이 때 개인에 따라 모낭의 길이는 매우 다양하며, 한국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5.0~6.0mm의 길이를 보입니다.*서양인의 경우 3.0~4.0mm로 한국인에 비해서 모낭의 길이가 짧은 편입니다.모낭의 길이가 길수록 채취와 이식 모두에 있어서 짧은 모낭에 비해 어려운 점이 있으므로, 모낭의 길이가 긴 것으로 확인될 경우 수술에 보다 주의를 요합니다.  모낭의 컬(Curl, curve) 역시 개인마다 큰 편차를 보입니다.모낭의 컬이 심할 경우, 직선상으로 채취를 하면 모낭에 큰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보통 한국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컬이 적은 편(Straight)이나, 기존 모발의 곱슬머리가 심한 분의 경우에는 모낭 역시 심한 curl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합니다.*흑인(African-American)의 경우에는 가장 심한 curl을 보여 모발이식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모낭의 벌어짐(Splay)는 한 모낭 단위(Follicular cluster) 내에서 인접한 모낭들의 거리가 먼 경우를 말합니다.심한 curl과 마찬가지로 심한 splay를 보일 경우 채취 시 모낭이 손상될 위험이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Splay가 심한 모낭은 채취 시 뿐 아니라 이식 시에도 J-graft (Bent graft, 꺾인 모낭)을 유발하며 이식 후 곱슬머리가 발생하는 주원인이 되기도 합니다.지금까지 설명드린 용어들은 모낭의 질 평가에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아직까지 국내 모발이식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비절개 방식이 발달한 해외에서는 채취된 모낭의 질(Graft quaility)를 평가하기 위한 분류체계를 도입한 곳들이 많습니다.이를 모낭의 질 평가항목(GQI, Graft quality index)라 합니다.채취된 모낭들의 질(Quality)은 하기의 특성들과 관련하여 1~4등급으로 나뉩니다.1. 모낭 주변조직(Perifollicular tissue)의 풍부함2. 모낭 벌어짐(Splay)의 정도3. 다양한 모낭 손상의 정도 a. 절단(Transection)b. 골절(Fracture)c. 으깨짐(Crush)  Grade 1 (1등급) 모낭은 절단이 없고, 부드럽고 규칙적인 경계를 가진 모낭 주변조직이 있는 모낭을 말합니다. Grade 2 (2등급) 모낭은 Grade 1 모낭과 거의 유사하지만, Grade 1 모낭에 비해 모낭 주변조직이 적은 모낭을 말합니다.*Grade 2 모낭 역시 Grade 1 모낭과 마찬가지로 절단, 벌어짐, 손상 등은 없으나 모낭 주변조직이 적기 때문에 이식 시 포셉(Forcep)을 사용하면 생착과 관련된 중요한 구조물인 Bulb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Grade 3 (3등급) 모낭은 채취 시 의인성(iatrogenic) 벌어짐으로 인해, 모낭의 하부 1/3 ~ 중간 부분까지 모낭 주변조직이 벗겨진 모낭을 말합니다.*Grade 3,4 모낭은 모낭의 질이 떨어지며, 이식 시에도 더욱 강한 손상을 받을 수 있어 이러한 모낭을 이식할 경우 생착률의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Grade 4 (4등급) 모낭은 Grade 3 모낭과 마찬가지로 의인성으로 인한 벌어짐을 포함하여 여러 모낭의 손상(절단, 골절 등)이 발생한 모낭을 말합니다.*Grade 3,4의 모낭은 이식 시 포셉을 사용하는 경우, 심각한 생착률의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포셉을 사용하여 이식하는 것은 금기이며, 큰 자극에 주의하며 식모기를 사용하여 이식하거나, 인서터(Inserter)를 사용하여 이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이상으로 모낭 채취와 관련된 용어와 비절개 채취의 평가 체계 칼럼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비절개 채취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낭의 손상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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