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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전문가 컬럼

전체 71
나이 든 사람도 모발이식을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신승규 입니다. ​얼마 전 유튜브 촬영을 하는 중에 저희 PD 님께서 질문을 하셨어요."저희 어머니도 모발이식에 관심이 있으신데, 나이 든 사람도 모발이식을 할 수 있나요?"나이 든 사람이 모발이식하는 게 가능은 한지, 많이 하는지, 혹시나 생착률이 떨어지지는 않는지 궁금해하셨던 것 같습니다.​이에 대한 대답을 아주 고우시고 우아한 환자분의 사례를 들어 알려드리겠습니다.수술 전 사진60대 후반 환자분이었고, 앞쪽 가운데 밀도와 각진 부분이 신경 쓰여 하셨어요.평생 스트레스를 받으시다가 이런 수술이 있는 줄 몰랐는데따님이 하신 것을 보고 용기 내서 수술을 받으시러 오셨습니다.그래서 위의 사진처럼 가운데 부분을 살짝 내리고 각을 채우는 디자인을 하였고, 비절개로 1800모 정도 이식을 하였습니다.​저희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에서 수술하고 어느덧 1년이 지나 경과 체크하러 오셨습니다.(좌) 수술 전 (우) 수술 후 1년(좌) 수술 전 (우) 수술 후 1년가운데 높이 살짝 내리면서 각진 부분 채웠는데1년째 훨씬 밝고 생기 있어 보이셨고 디자인이나 밀도 아주 만족해하셨습니다.후두부를 보니 아주 잘 나아서, 눈에 띄지 않을 거예요라고 하니누가 감히 제 머리를 들어보겠어요라고 하며 유쾌하게 웃으셨어요~​이 환자분처럼 평생을 스트레스받아왔는데 이런 수술이 있는 줄 몰랐다고 하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더러 알려져서 많은 분들이 수술을 받고 있고, 생착률도 거의 비슷하게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나이로 고민하지 마시고 스트레스가 있다면 모발이식을 해서 스타일을 바꾸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그깟 나이 무슨 상관이에요~ 머리 풍성한 날을 앞당겨 보세요~​지금까지 바람부는날에도신승규였습니다.​수술일 : 2023년 11월 3일경과일 : 2024년 11월 1일
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의원
발모벽(Trichotillomania)의 정의, 원인과 치료
 압구정 맘모스 헤어라인의원 대표원장 석지웅입니다.이번 칼럼에서는 일반적으로는 생소하긴 하지만, 모발이식의원에서는 자주 접하게 되는 발모벽(Trichotillomania), 발모벽의 정의와 원인, 치료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발모벽은 정신건강의학과의 측면, 탈모의 측면 2가지로 나누어 정의할 수 있습니다.1. 정신건강의학과와 관련된 정의자신의 털을 뽑으려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충동조절 장애의 일종입니다.2. 탈모와 관련된 정의외상성 탈모(Traumatic alopeicia)의 일종인데, 외상성 탈모에는 발모벽, 견인탈모(Traction alopecia)와 압력에 의한 탈모(Pressure-induced alopecia) 등이 있습니다.*견인, 압력에 의한 탈모 등 외상성 탈모에 대해서는 추후 칼럼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발모벽은 소아나 청소년에서 호발하며, 어린 시절에는 남녀비가 비슷하지만 성인에서는 여성에서 더 흔하게 나타나는 유병률을 보입니다.발모벽은 심리적인 원인과 유전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발모행동의 시작은 스트레스와 연관된 경우가 많은데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 원인들이 알려져있고, 생물학적인 측면에서는 강박장애와 마찬가지로 뇌의 세로토닌(Serotonin) 체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발모의 행동을 하기 전에 보통 긴장이 증가되고 행동으로 인해 긴장이완이나 해방감을 느끼게 됩니다.대부분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모의 행동이 증가되지만 책을 읽거나 tv를 보는 등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병적 도박이나 다른 충동조절장애와는 달리 발모벽은 발모를 하는 행동에서 큰 쾌감을 얻는 것이 아닌 경우가 많아 일종의 강박행동으로 여겨지는 경향도 있으나 강박사고로 인한 불안을 줄이려는 시도가 아니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원형 탈모증과 마찬가지로 병변 경계가 잘 구분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원형 탈모와의 감별이 가장 중요합니다.원형 탈모증은 병변이 매끈한 모양이나 발모벽은 병변이 매끈하지 않고 일부 모발이 짧게 끊긴 부분이 많이 관찰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원형 탈모증에 비해서는 병변의 경계가 불규칙하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거의 감별을 할 수 있습니다.저 역시 상담 때, 과거 발모벽이 있었으나 현재는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 발모벽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에서 병변 경계가 보이는 국소적 탈모 부위가 보일 때 원형 탈모증과 감별을 합니다. 이때 가장 기준이 되는 것은 다양한 길이의 모발이 확인되는지의 여부입니다.확대경으로 볼 경우에는 이 구분이 더 명확해지는데 불규칙한 다양한 길이의 모발을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이 불규칙한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심한 경우에는 물어 뜯긴 듯한 형태(Trichodaganomania), 문질러서 빠진 듯한 형태(Trichoteiromania) 등의 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조직검사 상으로는 원형 탈모와 달리 모공 내에 모발이 존재하는 것이 감별진단이 되지만 육안으로도, 확대경으로도 충분히 감별이 되기 때문에 조직 검사까지 시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발모벽의 치료는 행동요법, 약물요법, 모발이식(수술적 치료)의 3가지로 나눠 생각할 수 있습니다.행동요법의 대표적인 방법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조사하고 주의를 기울이게 하거나 (Self monitoring), 모발을 뽑고 싶은 충동이 들 때 다른 행동을 하도록 훈련하는 방법(Habit reversal)이 있습니다.약물 치료는 강박증에 효과가 있는 clomipramine이나 선택적 세로토닌계 항우울제(SSRI)가 도움이 되며 최근에는 naltrexone과 같은 비전형 항정신병약물이 사용되기도 합니다.발모벽은 만성적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나타나기 때문에 상기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고 두피를 광범위하게 침범하는 경우도 간혹 볼 수 있습니다.이 때에는 수술적 치료, 즉 모발이식을 통해 광범위한 탈모 부위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단, 완전히 치료되지 않은 발모벽 환자에서 모발이식은 절대 금기사항입니다.발모벽의 증상을 확실히 조절한 이후 완전히 호전이 되었을 때 모발이식을 다시 고려해봐야 합니다.하지만 발모벽은 치료가 어려운 편이라 호전 후에도 이차적인 재발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모발이식을 함에 있어 역시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합니다.이상으로 발모벽(Trichotillomania)의 정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의학칼럼을 마치겠습니다.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맞춤가발 포토후기

탈모의약품 포토후기

정말 오랜만에 후기글 하나 올려요!!

오랜만에 글 쓰네요... 3~4년 전에 후기글을 올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물어봐 주시고 관심도 많이 주셔서 신기했습니다... 한분 한분 답변해드리기 어려웠어요. 가볍게 물어보셨던 분들도 많았고, 물어보신분이 또 물어보시고... 포인트도 없어서 쪽지 못 드리기도 했고.. 아무튼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시간날때 심심해서 들어왔는데.. 또 글을 쓰고있네요. 가장 많이 물어 보시는게 업체던데, 저는 ㅂㅅㅊ 노원점에서 계속 관리받고 있어요. 예전에 선생님께서 논현에서 근무하셔서 거기서 관리 받다가 노원으로 옮기셔서 거기서 관리받고 있습니다. 여전히 맞춤가발이고 클립이에요. 그리고 위에 머리 밀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아닙니다.... 그리고 가격을 많이 물어보셨는데 브랜드 다 비슷비슷했던거같아요. 이건 제가 여기 올려도 되는지 몰라서 그냥 쪽지 주시면 알려드릴께요... 그리고 탈모약도 먹고 있는지 물어보시던데 먹다가 안먹다가 해요... 솔직히 귀찮을땐 안먹고 생각나면 먹고 그래요...;; 가발쓰시는 모든분들 올해도 화이팅입니다. 다가오는 여름도 화이팅하세요~!

프로페시아 복용 3주차..

머리가 가늘어진다는 느낌을 받아 미리 대비하려고 병원 방문.. 이제부터 드시면 딱 좋을때라고 하여 처음먹기도 하고 정품을 구입 (프로페시아) 2주차부터 미친듯이 빠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쉐딩이라 하던데.. 유투브에서 찾아보니 약효가 잘받는다는 반증이라 참고 꾸준히 먹을것을 권고하던데 이건 빠져도 너무 빠지는것 아닌가 싶어 여의도에 유명한 탈모병원 방문.. 원장선생님 상담을 받아보니 원장선생님도 약효가 잘 받는다는거라며 참고 먹으라하네요 정도것 빠져야지 ㅠ 멘탈 나가고있습니다. 특히 정수리 부분이 휑해지고 있어요.. 그리고 원래 머리도 안간지럽고 알갱이같은것도 없었는데 막 생기기시작하네요. 찾아보니 피나스트레이드가 지루성피부염을 유발하는경우가 있다 라고 하던데.. 2형을 막아주면서 피지선이 관여 되어있는 1형이 보상심리로 작용하고있는것이라 하던군요.. 이럴때 두타스트레드로 바꿔주면 피지분비도 억제 한다고 하던데. 이제 피나스트레드 3주차 먹고있는데 아보다트로 바꾸면 안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