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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아~ 정말 미치겠어요.. ㅠ.ㅠ

  • 18년 전

  • 1,973
4
여러번 이곳 대다모를 방문하고.. 가입은 안하다가 오늘에야 합니다.
그동안 머리숱이 없다는 이유로 정말 스트레스 장난아니였읍니다.

길거리 다니다 보면 머리숱 많은 인간들은 젤 듬뿜발라서
쌍판은 못생겨도 머리스타일만 보입니다.

내가 차라리 다시 태어난다면 얼굴은 못생겨도 머리숱만큼은 많았으면...
20대 후반부터 시작해서 탈모가 극도로 진행해오더니.. 이젠 정수리부분이
휑합니다.

작년부터 안되겠다싶어서 프카를 4등분해서 먹기시작했는데...
효과는 좋지 않네요...

담배도 탈모에 악영향을 준다고 해서 5년전에 끊었다가..
요즘 너무 힘들어서 담배를 다시 물게되었습니다.

한때는 아버지를 원망하기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그냥 머리를 올백으로 넘기는일뿐이 못합니다.

누가 수영장가자고해도 겁이나고... 놀러가서 1박하자고 해도 겁이납니다.
머리를 감고나면 없는 머리숱 훤히 보일테고...
여자친구는 있는데 머리를 올백으로 넘기니 눈치는 잘 못채더라고요..

하여튼 머리숱이 없는것도 죄는 아닌데 왜이렇게 스트레스받고
세상살기가 싫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놈의 머리끄댕이 없어서 고생한거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확...
휴~~~
너무 답답하고 정말 힘듭니다.
길거리 다니다 보면 머리숱 없는 사람은 10에 1명 보기도 힘든데...
왜 하필이면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는지....

진짜 이제는 사람들이 뒷모습만 쳐다봐도 무섭고...
땅바닥에 무엇이 떨어져 줍는모습도 보이기 싫습니다.

그래서 결심하려고 하는데요..
직장생활을 해서 모발이식수술은 힘들것 같고요..
물론 비용도 만만치 않고요..

그래서 그냥 가발을 생각하는데 고수님들 가발을 뒤집어 써야할까요
아님..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정말 머리끄댕이 없는것이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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