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수술2일차 상세 후기 절개 1600모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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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3200모
(1600모낭)
수술경과일
2일
연령대
20대후
수술범위
M1형
<좌측 이식부위>
<중앙 이식부위>
<우측 이식부위>
<수술후 머리 스타일-솔직히 티거의 안납니다>
안녕하세요. 꼭 수술받으면 여기서 도움 많이 받은만큼 꼭 후기를 써야겟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귀찮고 하니 첫날엔 잘 안되더라구요 ㅠㅠ 제가 지방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모텔에서 자서 컴퓨터도 후지고 해서... 피시방 와서 이제야 글을 씁니다.
저는 상담을 귀찮아서 안다녔습니다. 서울 놀라온김에 ㄴㅎㅇ 한번 와서 상담받고, ㅍㅎㅇ보다 가격도 조금 저렴하고 1인 의사 시스템이구, 절개도 하기때문에 여기서 바로 하기로 예약했습니다. 전 식모기는 안끌리더라구요.
슬릿방식 절개 1인의사 서울 나름 인지도 있는곳. 이정도가 제 기준이었기 때문에 바로 예약하고 예약금 걸구 왔습니다. 솔직히 원장샘은 좀 쿨한 스타일이시구 누가보면 좀 성의 없다? 라고 느끼실수도 있는데 자신만만한 모습이었고 저도 약간 제 직종에서는 그런 스타일이라? 어느정도 신뢰가 갔습니다. 병원가보시면 알겠지만 사람 정말 많습니다. 또한번 느끼는건. 대한민국에 탈모환자가 정말 많다는것과 대다모에 있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라는것, 여자도 정말 많다는것 입니다.
여기는 수술을 1일2회 집도한다고 하였고 저는 오전 11시에 시작해서 약 오후 5시 30분쯤 끝이 났습니다.
참고로 다른병원은 모르겠으나 이병원 절개는 아픈게 1도 없습니다. 수술시작전에 무슨 수면유도제 약을 먹고,
질소개스같은걸 누워서 흡입하는데 살짝 깨면 이미 뒷통수는 찢겨 있습니다.....그리고 돌아누우라구 하죠.
사실 모낭수 세는것도 못봤고 정신차렸을때는 거의 오후 4시즘이었습니다. 소변 한번보구 왔구 점심은 따로 안먹었습니다. 모낭세고 이런건 전혀 모르겠어요 제가 신경을 못써서 그런건지 그쪽에서 안세는건지....
여튼 총 1629모낭 정도 심겨서 중간에 원장샘 한번 더 들어오셔서 슬릿구멍내주시고 간호사 2분이 부지런히 심어주셨어요. 어떤분은 1인 의사 시스템을 원하는사람도 있던데 제가 생각하기엔 그건 불가능합니다 ㅋㅋㅋㅋ
혼자서 그걸 다 심기에는....불가능해요 몇천만원 줘도 안될듯합니다.
여튼 끝나고 모텔들어왔는데, 별로 아프지도 않고 피도 안나고... 배가 엄청고파서 밥을 엄청 먹고 약을 먹고 자려고했는데 낮에 많이 자서인지 몰라도 잠이 잘 안들어져서 밤을 샜습니다. 영화보고 놀고 하다가... 그리고
아프진 않은데 절개부분이 좀 신경쓰여서 잠자기가 조금 불편하긴 한데 솔직히 진짜 별거아닙니다. 저는 포경수술보다 쉽다고 생각이들던데요... 마취풀릴때 아프다고 하시는분 있는데 저는 1도 안아팠습니다 지금도 손으로 꾹꾹 눌러도 안아파요... 다만 절개부위 및 그 윗부분 (정수리)부분이 감각이 별로 없습니다. 이건 돌아오기 까지 조금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머리 스타일도 당장 다음주 화요일부터 출근이라 걱정했는데 딱히 달라질것도 없고 매우 간단한 시술이었습니다.
대다모에서 시간날때마다 거의 1년간 이런정보 저런 정보 보고 수술받으러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고 쉬워서 허탈했어요.
일단 사진부터 보시죠.
저는 엠자도 엠잔데... (태어날떄부터 엠자였습니다,) 앞머리쪽도 숯이 별로 없어서 약간 면도를 하고 부분부분 이식도 많이 했습니다. 아쉬운건 절개로 해서 그런지 이게 잘 심겼는지, 밀도가 높은지 적은지 판단이 잘 안되네요.
비절개로 한사람들보면 판단이 쉽게되던데 이런부분은 좀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병원의 장점 및 단점입니다. (주관적)
1. 장점 : 원장샘이 잘하시는것 같아요 그리고 간호사들도 시술할때 2시간 가량 지켜봤는데 진짜 집중력이 대단합니다. 거의 저 수능칠때 집중력을 보여주는듯한.... 실력이 좋으니까 인지도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여튼 아직 밀도도 정확히 모르고 성공적인지는 6개월은 뒤에 봐야될듯 하나. 절개시 고통부분/수술후 고통 및 출혈부분을 보면 확실히 원장샘 실력이 좋은것 같아요. 전진심으로 출혈 거의 없었습니다. 배개 젖을까바 수건을 몇장이나 들고 왔는데 여드름 터진것만큼 출혈도 없었어요. 고통도 전혀 없었구요. 수술이 굉장히 편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나름이긴 한거 같은데 감각이 좀 없는거 빼고는 딱히 땡김도 없는것 같아서 상당히 수술후 편안합니다.
2. 단점 : 수술후 원장샘을 볼수 없다. - 저같은경우 일부러 (신입이라 무리했음) 수목금3일이나 연차내서 올라와서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직후 / 다음날 다다음날 다다다음날까지 원장샘을 볼수가 없다네요. 전 이부분이 이해가 안되네요. 수술이 끝났으면 수술이 안정적으로 잘되었으니 샬라샬라 이정도 피드백은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 바빠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전혀 이런부분이 없어요 물론 상담 실장님들이 알아서 케어해주시고 피드백해주시지만 솔직히 환자입장에서는 원장샘아니면 신뢰가 잘 가지 않죠. 저같은 경우 멀리서 왔으니 수술 잘되었으니 걱정하지말라 이정도 피드백? 만들어도 상당히 안정되었을것 같은데 딱 수술끝나고 얼굴조차 볼수 없고 상담좀 받고 싶다고 하니까 2~3시간 기다려야된다는 말 듣고 참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두번째로 생착스프레이? 전 이거 파는것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아니 머리를 심겨줬으면 생착이 잘되도록하는것은 병원책임 아닙니까? 이걸 왜 하나에 4만원이나 주고 사야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처음에 당연히 사야되는지 알고 (샴푸 및 스프레이는 1개씩 기본으로 제공) 2개나 추가로 더 주문했는데, 저같은경우는 지방에서 올라오기때문에 차비 음식 숙소 이런것만해도 30~40만원씩이나 더 쓰고 수술받으러 왔는데 그깟푼돈 8만원 받자고 그걸 파는게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걸 안뿌려서 생착이 안되면 그게 병원탓이지 제탓입니까? 그걸 뿌려야되면 당연히 수술비에 포함이 되어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잠시 흥분했네요.
이런것들 말고는 맘에 듭니다. 디자인도 괜찮고 밀도도 그런고 일단 원장샘 및 간호사들 실력이 출중합니다.
여튼 수술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단점부분에서 좀 병원 디스인것같아서 마음이 불편하긴 한데
전 어이가 없더라구요. 저런부분은 개선을 하시던지 아니면 설명을 차라리 좀 잘했으면 합니다.
수술자체에는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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