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정수리 D+180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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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1670모
(835모낭)
수술경과일
180일
연령대
20대중
수술범위
O형
거의 정상인에 근접해가고 있습니다
스타일링 하는데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원래 속알머리가 없어서 들추면 좀 비어보이지만...
6개월뒤는 또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이번 후기 이후로 아마 바빠서 잘 들어오지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9살부터 7년간 탈모와 싸워오면서 느낀 탈모에 대한 개인적 생각을 길게 적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이니 읽으시면서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1. 가장 먼저 JP에 대해서
모발이식을 하고나서 모든 일들이 잘 풀리는 기분이 드네요.
외국계 기업에 취직이 되어서 곧 첫 출근을 앞두고 있고 아직 젊은 나이에 이런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머리가 빠지기 전 학생때로 돌아간 기분이라 기분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머리카락 하나에 이렇게 사람이 행복해지다니...
2년전에 왜 그 많은 병원들 사이에서 JP만 상담을 안받아 봤는지 조금 후회되네요 그때 미리 심었다면 더 행복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었을텐데...
개인적으로 느낀 JP의 장단점은
수술시간이 원래 2시였나 했는데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원장님께서 더 신경을 써주시겠다고 하셔서 일찍 시작했었는데 수술하시는동안 파이팅 넘치게 수술하시던 모습이 인상깊었고 원래 수술 후 메조테라피 3회 무료인데 새 기계가 들어왔다고 6회까지 연장해주시고 앞으로 2회 남았습니다. (사실 메조테라피가 의미 없다는 것은 잘 압니다. 하지만 성의라는게 있기 때문에)
단점이라면 당시 신입 조무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선배로 보이는 사람이 업무 외적인 일들로 뭐라고 하더군요
그럼 아무래도 듣는사람 입장에서는 기분이 많이 나쁘지 않을까요? 혹시 그 나쁜 기분이 수술 과정과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구요. 이름은 누군지 기억 안나지만, 출근부에 이름적는 인상이 너무 강렬해서 기억이 남네요.
2. 약물 복용과 시기에 대해서
본인이 머리가 빠진다고 느낀다면 무조건 드셔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남아있을때 먹어야 합니다. 직계가족에 탈모가 없어도 유전탈모의 모습을 보인다면 무조건 무조건입니다.
저는 친가 외가 부모님 형제 모두 탈모인사람 없습니다. 오히려 숱이 짱짱합니다. 하지만 그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저만 유전탈모가 왔습니다.
부작용이 두려워 복용은 못하겠고 머리 빠지는게 고민이신 분들은 대다모에 오실 필요는 없고 그냥 앉아서 머리빠지기만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피나스테리드로 인한 부작용은 약물 복용을 중지하면 사라지니까 일단 먹어보기라도 하세요. 그래도 싫으시다면 할말 없습니다.
유전탈모는 피나,아보가 99.9%입니다.
제가 7년동안 탈모에 들인 돈으로 아마 아반떼는 샀을겁니다. 피부과에서 메조테라피, 대학병원에서 메조테라피, 웰킨두피센터에서 두피관리, 르네휘테르에서 두피관리, 뉴헤어에서의 헤어셀과 모낭주사, PRP...각종 샴푸, 에센스, 판시딜 등 ...
허위광고와 상담실장의 혀놀림에 넘어가서 쓴 돈만 생각하면 한명 한명씩 찾아가서 묶어놓고 때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주 악질같은 사기꾼들입니다.
샴푸 비싼거 다 필요 없습니다. 르네휘테르, 에바비바, 폴텐샴푸 등 샴푸로만 몇백은 쓴거같네요. 그런데 지금 헤드앤숄더 사용하고있습니다. 비싸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싸다고 안좋은 것도 아닙니다.
다만 본인에게 맞는 샴푸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돌려가면서 써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여름에만 헤드앤숄더를 사용하고 건조한 봄 가을 겨울에는 레비타샴푸 사용하고있습니다.
샴푸로 두피상태를 조금 개선할 수는 있지 탈모를 멈추거나 머리를 나게해주는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런 헛소리를 하는 정신나간 사람이 있다면 정신 똑비로 차리도록 귓방망이를 아주 쎄게 때려주세요
3. 두피문신
무조건, 무조건 비추입니다. 뉴헤어에서 뒤통수에 가로세로 1cm로 테스트 시술을 했는데 1년 반이 지난 지금 잉크가 다 번지고 퍼렇게 멍이 들었습니다. 테스트 시술 안해보고 정수리에 했으면 아마 지금 병원에서 칼부림 했을지도 모릅니다. 두피문신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비추천입니다.
내일중으로 사진 올리겠습니다. 얼마나 끔찍한 모습으로 남아있는지
4. 모발이식 시기와 고려사항
본인이 나이가 젊은데 머리로 인해서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고있다. 그럼 무조건 수술이 답입니다.
약물로 4년을 버텼는데 더이상 악화도 호전도 없던 시기에 수술로 해결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약물이 탈모를 멈췄는데 호전은 되지 않았습니다.
젊은나이에 이식하는 것과 나중에 나이들어서 이식하는 것은 가치가 다릅니다. 하루라도 젊을때 젊음을 누리고 행복하게 사세요. 그 행복함에서 나오는 삶에 대한 태도가 10년뒤 20년뒤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발이식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마세요. 이식수술로 정상인이 되는것은 불가는합니다. 특히 저처럼 태생적으로 모발이 가늘고 밀도가 낮은 사람은 답이 없습니다.
수술시에 수술집도의가 생각하는 디자인과 본인이 생각하는 디자인이 일치하는지 고려해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상담할때 최종필 원장님께서 저어게 질문하시길 먼저 본인이 생각하기에 어떻게 심었으면 좋겠냐고 물어봤고 제가 생각한 이식 디자인과 원장님이 생각하셨던 디자인이 맞아 떨어졌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중요한 것...모발이식 후기 볼때 잘 거르셔서 보셔야합니다.
정수리가 진짜 헉소리나게 정말 비현실적으로 좋아지신분들 대부분 수술과 동시에 약물복용을 하신분들이 많습니다. 본문말고 댓글을 잘 보세요. 분명 누군가가 약물은 언제부터 복용했나요? 라는 질문을 했을겁니다. 그럼 답변에 수술과 동시에 복용했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도 사기입니다. 개인적으로 결과가 100이라면 수술 30 약물 70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사진이 실제보다 조금 잘나온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조명 조심하세요. 조명 하나로 탈모인 사람이 풍성해 보이기도 합니다
제 사진을 올리고싶은데 핸드폰으로 쓰느라 사진을 못올리네요.
이 사진은 4800루멘짜리 조명 아래에서 확산등 없이 직빵으로 불빛받은 사진입니다.
약물은 아보다트 피나1년 아보다트 3년입니다
가격: 290만원 비절개
위가 현재
아래가 과거입니다
비밀글에는 답변 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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