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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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가발쓴지 1년반이 흘렀네요...벗고 싶습니다.
2010년 6월부터 가발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달라진 내 모습에 그리고 머리스타일 만지는 재미에 불편한지
모르고 써왔습니다.
좀 덥고 머리감을때 시간걸리고 머리 말릴때 신경써야하고 벗질도 잘해야
하는건 참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너무 가려워서 참을수가 없네요. 다른부분이 가려운건 긁으면
되지만 가발의 접착부위가 가려운건 (접착제로 붙이고 있습니다.) 도저히
참을수가 없을지경입니다.
게다가 접착부위에 무슨 뽀루지 같은게 자주 납니다....ㅠ.ㅠ 가렵고 아프고..
그런데도 짜증나게 하는건 머리관리받으러 하x모 매장에 갈때마다 가발을
자꾸 팔려고 드는거죠. 아직 2년도 채 안됐는데... 저는 가발이 세개입니다.
그런데도 가발이 수명이 다됐으니 더 구입 하랍니다.
그리고 1년에 관리받는 비용이 백만원에 육박하는 상황인데 하나에 백만원이
넘는 가발까지 해야한다니 짜증만 늘더군요.
'차라리 모발이식을 할까?'
요즘엔 이런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가발을 벗자니 사무라이 머리처럼 중앙을 밀어버린 상태라
가발없이 밖에 나갈 생각을 못하겠습니다.
아...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가발 쓰시다 모발이식 하신분 있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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