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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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후기] 벨크로 부분가발
처음 가발 착용 후 느낌을 써보고 아울러 선배 가발러분들께 질문도 한가지 드리려 합니다.
오더 후 약 6주가 지난 지난주 금요일에 맞춤 가발을 수령하고 다운펌 후 착용 했습니다.
약 30년정도 가발을 착용해 오신 미용실 원장님이 제게 맞는 스타일로 해주셔서 마음에 쏙 들었고
집에 와서 집사람이나 주말에 본가 처가에 가서도 아주 감쪽 같다고 놀라시길래 기분이 살짝 좋았습니다.
역시 가발은 얼마나 티가 나지 않고 자연스러운가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듯 하네요.
그리고 일단 제대로 가발을 쓰는 연습이 필요하더군요.
처음엔 자주 썻다 벗었다 하면서 미용실에서 스타일링한 모습이 제대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모량은 조금 더 적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가발을 처음 하시는 분께서는 개인적으로 모량을 최소화 해서 착용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모량이 적으면 가발의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단점도 있지만 자연스러운 느낌면에서는 큰 장점일듯 합니다.
저는 야외활동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부착 방식을 벨크로 방식으로 했습니다.
앞머리는 테이프로 고정하되 옆과 뒷머리는 벨크로로 고정하는 방식인데 부착력이 좀 약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클립식이나 다른 방식은 경험하지 못했는데 벨크로 방식은 떨어 지지 않을 정도로 붙어 있는듯 한 느낌입니다.
약간의 물리적인 힘으로 가발을 잡아 당기면 그냥 분리될것 같이 느껴지네요..
물론 머리를 좌우로 심하게 흔들거나 해도 벗겨지진 않습니다. ^^;;
이게 벨크로 방식의 일반적인 부착력인지 아니면 벨크로 종류에 따라 좀더 부착력을 증가 시킬수 있는지 궁금하고,
가능하다면 부착력이 좀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여러가지 부착 방식을 경험해보신 가발러 분들께서는 벨크로의 부착력이 어떠신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들 하시구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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