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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님들이 우려하던 119가 현실이...
요즘어깨에 뭘 얻어 놓은것처럼 몸이 무겁고 안좋더라구요.
지난 금요일 동네 아줌마들 모임이 있어서 나갔는데 한 엄마가
딸내미 전교에서 손가락 안에 들었다고 자기가 밥산다고 하더라구요.
그집딸 초딩때 중간이하였는데 중딩되서 공부를 잘하더라구요.
신나하는데 울딸이 요번에 시험이 별로라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았죠. 고기사줘서 잘 먹었는데 갑자기 배가 뒤틀리더라구요.
차마시러가자고 나오는데 다들 내 얼굴이 백지장 같다고 하더라구요.
집에가서 누워야 겠다고 먼저와서 진통제하나 먹고 누웠는데
약발이 평소보다 좀 늦게 오더라구요.
그래도 배가 안아파 일어나려했더니 갑자기 기운이 싹빠지고
못일어나겠더라구요. 겨우일어나 밥만 안쳐놓고 다시 누웠는데
한10열시경부터 몸은 불덩이인데 오한이 오면서 추워 미치겠더라구~
애들한테 옥매트좀 켜달래서 이불 뒤집어쓰고 있었죠.
애들이 아빠한테 전활했는지 약지어서 일찍들어왔는데...
셋이 엄청 혼났습니다. 죽고 싶냐구 허준 드라마도 안봤냐구
열나는환자한테 물끼얻는 장면 못봤냐구 앞으로 셋이 드라마 금지
랍니다. 세상에 추워죽겠는데 몰라서 그랬겠어요?
열이 넘 높다구 당장 119 부르겠다구하더라구요.
세상에 나~ 만상에나~ 그 아픈와중에 가발 생각이 나는 순간
목은 언제 그렇게 부었는지 말도 잘 안나오는 쉰 소리로 119는 나 죽어도
부르지 말라고 병원 죽어도 안간다고 얼마나 실랑이를 했는지...
손가락 마디마디가 다아프고 움직일 기운도 없었는데,
결국 제가 이겼습니다. (만세~~)
물받으라구 들어가겠다구했더니 불쌍한지 옷을 훌러덩 다벗기고
셋이 물수건으로 열심히 아주 열심히 온몸 구석구석을 닦습디다.
한참후에 난 잠들고 아침에 눈떠보니 가관이 아닌거 있죠~
한명은 바닥에 한명은 침대끝에 떨어질똥말똥 한명은 거꾸로
물수건은 여기저기 대야에 물은 기냥 발디딜데가 업더라구요.
깨워서 핵교들가라고 밥은 각자 알아서 해결~~
그렇게 죽도안먹고 일요일 오후까지 약만 먹고 잤습니다.
님들이 우려하던 119타고 병원가는일은 없어야한다고 하던일이
엇그제 바로 저한테 일어날뻔 했지요.
상상해보십시요. 병원가면 열나는 환자는 알콜로 닦느다든가
씻긴다든가 한다는데 물론 훌러덩 벗기고 가발앞머리 내린 이마는
냅두겠습니까? 이마닦으려 들어 올리는 순간 오~~~~~주여
울님들 정말 저 처럼 아프지 마십시요.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 감기 몸살 끔찍합니다.
아직 완전히 나은건 아니고 목도 조금 덜 가라안고 식은땀도 나고
그럼니다 .
참! 내가 이래요 . 일요일 오후에 일어나서 아직 뜬눈입니다.
넘마니 잤는지 어젯밤도 오늘밤도 잠이 안와요 머리만 멍~하니...
낮잠도 안잤는데 , 이래서 내가 탈몬가??
울 님들 건강하십시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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