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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 미녹시딜 사용 겁내지 마셔요
제가 두달 사용해 본 결과 아직 머리 나는건 모르겠습니다.
전 4주차부터 쉐딩왔고 8주차인데 아직 쉐딩 있어요.
머리가 몇 개 빠지는지 세어 본 적도 있습니다.
세면서 아~내가 지금 모하는 짓인지 한심해서 멍 해지기도 하고 비참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거 센다고 빠질 머리가 덜 빠지는것도 아닌데 하지말자 하고 세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른방법으로 머릴 감기 전 하수구를 깨끗이 합니다.
그리고 머리를 감고나서 수채구멍을 보고 비슷하네 하고 마무리 하곤 했는데..
두 달된 지금 감고나면 수채구멍에 구멍들이 머리카락보다 많아지는 걸 알 수 있더라구요.
어차피 바르고 빠져도 스트레스 안 바르고 빠져도 스트레스니 전 과감히 발랐구요.
머리가 나는건 모르겠지만 맨 윗 머리카락 부분을 쪼매듯이 잡아보면 손가락이 점점 넓어지는 걸 느꼈어요.
맨 밑에 머리는 애기 머리가락보다 가늘고 힘이 없는데 위에는 힘이 생기고 굵어지고 있단 결과겠죠?
다들 두려워 마시고 시작해 보세요.
조금만 참고 견디면 좋은 결과 있을꺼예요.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구면 이 세상에서 무얼하고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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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은 5일전에 쓴 글이예요.
다른 사이트에 먼저 글 올렸었는데요.
여기서 도움 많이 받아서 같은 글이지만 올려보아요.
4일전부터 쉐딩이 멈춰지고 있구요.
백개 이상 빠졌는데 4일동안 50개정도로 준 거 같아요.
하지만 쉐딩 데미지는 슬프답니다ㅠ
이제 빠진거 복구만 한다 생각 하면서 내려놓고 있어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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