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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전문가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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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 모발이식에 관한 오해와 진실
탈모 고민이 멈추는 곳, 부산 맘모스 헤어라인의원 김지석 원장입니다. 정수리 탈모가 생기면 많은 분들은 모발이식부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수리 모발이식에 관한 오해와 진실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해 : 정수리 모발이식은 생착률이 낮아서 실패할 확률이 높다 정수리 모발이식에 관한 글을 보면 정수리 이식은 생착률이 낮아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발이식 엠자와 정수리 과연 생착률이 다를까요? 생착률에는 이식 부위의 혈관 분포가 아주 중요한데요, 정수리 탈모가 있는 분들은 보통 모발이 연모화 되어 있는 상태로 모낭으로 공급되는 혈관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반면, 엠자 탈모의 경우 모낭이 사멸하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모낭으로 연결되는 혈관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정수리 이식은 혈관의 분포면에서는 오히려 유리한 입장입니다. 생착률이 엠자보다 떨어질 이유나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그렇다면 왜 정수리 모발이식은 실패 사례가 많다고 알려져 있을까요?   첫째로 정수리 이식 수술은 아주 선별인 환자에게서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수리 탈모가 진행된 분들은 후두부 모발도 가늘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모발이식을 하게 되면 생착이 잘 되더라도 수술 결과는 이전과 큰 차이가 없게 됩니다. 후두부 모발은 아직 굵게 유지된 분들만 정수리 이식을 해서 볼륨감 있는 모습을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애초에 정수리 이식으로 좋은 결과를 보기 힘든 분들이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면, 생착률과 관계없이 실패한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너무 많은 모낭을 이식 해서입니다.  (사진 출처: 해밀턴-노르우드 탈모 분류, https://www.medispaindia.in/)위의 표에서 1단계-4단계 사이에 있는 분들은 1000모낭 이상 이식을 하면 안됩니다. 분류 단계에서 5단계-7단계에 있는 분들은 후두부에서 채취만 가능하다면 1000모낭 이식을 해도 됩니다. 이유는 연모화가 아주 많이 진행되거나, 모낭이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정수리 탈모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30-50대로 4단계보다 낮은 단계의 탈모 분류에 속합니다. 이런 경우임에도 1000모낭 이상(2500-4000모)를 이식하게 되면, 기존 모발이 다치면서 오히려 정수리 탈모가 심해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정수리 모발이식을 엠자 모발이식과 동일하게 생각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엠자 모발이식은 빈 두피에 이식을 하기 때문에 밀도를 높이고 많은 모수를 이식해도 상대적으로 생착률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수리 모발이식은 기존 모발 사이로 기존 모낭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이식해야 하기 때문에 과도한 모수의 이식은 수술의 실패 확률을 높이게 됩니다. 정수리 모발이식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탈모가 진행되었다면 바로 모발이식을 하기보다는 6개월-12개월정도 비수술적인 치료를 (약물, MTS, 주사치료) 진행하고 수술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치료를 먼저하고 모발이식을 할 경우 이식해야 하는 모수를 줄여서 소중한 후두부 모낭을 최대한 아낄 수 있게 됩니다.아래 표를 보시면, 이해하시기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모발이식은 처음 단계로 진행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를 선행한 이후에 진행해야 하는정수리 탈모 치료의 마지막 수단입니다. 남성의 경우, 탈모약을(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복용 안 하셨다면 최소 6개월이상 복용을 하신 후에 수술하실 것을 권해드리고, 여성의 경우 최소한 미녹시딜 국소제제를 사용하신 이후에 모발이식 결정을 하시 길 바랍니다  모발이식이 직관적이고 바로 효과가 날 것 같은 생각이 있어 바로 수술을 하고 싶으시겠지만, 수술 결과는 보통 10-12개월 이상이 걸립니다. 치료에 반응이 나올 경우 더 짧은 기간내에 정수리 탈모가 개선될 수 있으니, 수술 진행전에 꼭 기본적인 치료는 시도해 보시고 수술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부산 맘모스헤어라인의원
슬릿 방식의 종류와 이식의 주체에 대한 고찰
 맘모스헤어라인의원 서울점 석지웅 원장입니다.최근 들어 1. 다양한 슬릿 방식2. 슬릿 후 이식의 주체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대다모 칼럼에서는 잘 알려진 식모기 방식이 아닌 슬릿의 다양한 방식과 이식의 주체에 대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식모기와 슬릿 방식 등의 모든 다양한 이식 방식들에서 중요한 것은1. 모낭에 손상을 적게 주어 생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인가2. 고밀도 이식이 가능할 것인가3. 모낭의 길이에 따라 깊이 조절이 편리할 것인가4. 모발의 각도와 방향 조절이 편리할 것인가5. 혈관과 두피손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인가와 더불어 의료인의 피로감과 인력(인건비)의 issue입니다.이와 관련해서 슬릿 방식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는 크게 3가지가 있는데 1. 슬릿 방식이 식모기 방식보다 고밀도로 이식을 할 수 있다.2. 슬릿 방식은 의사가 아닌 비의료인(간호조무사)이 이식을 한다.3. 슬릿 방식은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상대적으로 수술비가 비싼 편이다.이 중 1.은 제가 강조하는 근거중심의학(EBM, Evidence-based medicine)에 근거했을 때 전혀 사실이라 할 수 없으며, 2.3.은 병원의 system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슬릿이 난 자리에 이식을 하는 방법 (Placing into Premade Incisions) 은 크게 다음의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1. 포셉 (Forceps)2. 식모기 (Implanter)(a) 무딘 식모기 (Dull implanter)(b) 날카로운 식모기 (Sharp implanter)3. 인서터 (Inserter)(a) 무딘 인서터 (Dull inserter)(b) 날카로운 인서터 (Sharp inserter)위에서 보았다시피 슬릿이 난 자리(Premade incision)에 이식을 할 때에는 포셉, 식모기, 인서터 모두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때 무엇이 더 좋은 결과를 내느냐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다만 위의 방식 중 이식의 주체에 대해서는1. 국내 의료법에 있어 위헌의 소지2. 모발이식 결과에 대한 과학적 접근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첫째로 비의료인의 이식은 의료법 상 위헌의 소지가 있습니다.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 의료지원 정책과에서는 슬릿 모발이식 시 이식의 주체에 있어보조자(비의료인)의 지위와 행위의 범위에 있어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모발이식 수술과정에서 간호조무사가 분리된 모낭을 환자 두피의 절개된 부위에 이식하는 것은 위 시술의 전문성 및 침습성 등을 고려할 때 간호보조 및 진료보조를 하는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간호조무사가 슬릿에 모낭을 삽입하는 행위는 진료보조행위의 범위를 벗어난 의료행위로 무면허 의료행위에 위반될 소지가 있음"다음으로 슬릿과 슬릿 후 이식의 과정에 대한 이해와 과학적 접근이 필요합니다.슬릿(Slit)이라는 것은 작은 틈새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식 전 Blade 등을 통해 모낭을 삽입할 자리를 만드는 과정을 말합니다.이 과정은 이식의 전과정에 있어 매우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실제 이식의 과정과 시간에 있어 약 20%만을 차지합니다.*본인의 기준으로 대략적으로 2시간 가량이 이식이 필요한 경우, 슬릿을 내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분 정도, 이식에 걸리는 시간은 100분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통의 경우 이식 시에는 포셉과 인서터를 병용하여 사용하는데 이때 걸리는 시간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다만, 이 전체 과정에 대한 의사-환자간의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1. 슬릿을 내는 것만이 중요하다2. 슬릿 후 이식은 의사가 아닌 비의료인이 시행하여도 상관없다라는 비과학적인 논리가 아직까지 횡행하고 있는데 이는 근거중심의학적인 측면에서도, 이론적 근거의 측면에서도 모두 사실이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슬릿이 난 자리에 이식을 시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1. 물리적 손상으로 인한 트라우마 (Direct physical trauma)슬릿이 난 자리에 모낭을 넣는 과정에서의 압력으로 임해 생착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구조인 모유두세포(Dermal papilla)등에 손상이 있을 수 있음2. 파핑 (Popping)파핑 후 모낭을 다시 넣는 과정에서 1.과 마찬가지의 물리적 손상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일어날 수 있음 (RPT, Repetitive placement trauma)3. 미이식 (Missed site)출혈이 많거나 특정 피부색에서 구별이 되기 힘든 슬릿 자리에 미이식된 구역이 발생할 수 있음(Empty site)4. 중복이식 (Piggybacking)슬릿이 난 자리에 이미 이식이 되어있는 모낭 위로 모낭을 중복하여 이식하게 될 경우 표피낭종(Epidermal cyst)가 발생하거나 인그로운 헤어(Ingrown hair)가 발생할 수 있음5. 꺽인 이식 (J-grafts)슬릿이 난 자리에 모낭을 이식하는 과정에서 1.,2.와 비슷하게 물리적 손상으로 인해 모낭이 J자로 꺾인 채로 이싣이 되어 낮은 생착률 혹은 곱슬머리로 자라는 이식모를 유발할 수 있음 6. 부적절한 모발의 방향 (Improper graft orientation)슬릿이 난 자리에 기계적으로 모낭을 이식하게 된다면 각 모발의 방향(Orientation)과 휜 정도(Curl)이 제각각이 되어 향후 원치않는 방향의 모발이 자랄 수 있음  상기 1.-6.에 해당하는 주의점은 슬릿 후 다양한 이식의 모든 방법(포셉, 식모기, 인서터)에 공통으로 해당하며 특정 방법은 비의료인이 시행하여도 괜찮고, 특정 방법은 의료인이 시행해야한다는 것은 전혀 타당성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주의점들은 집도의인 의사가 시행할 때에도 발생할 수 있지만, 의료의 원칙과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해서는 비의료인이 아닌 의사가 시행하는 것이 합당하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의사 대신에 숙련된 비의료인이 이식을 한다는 점에 대해 충분한 동의를 구한 후 수술 비용이 저렴하게 책정하는 편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이럴 경우 이식을 시행하는 비의료인에게도 수술을 받는 당사자에게도 큰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지금까지 설명드린 바를 요약하자면1. 슬릿 후 이식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2. 이 방식들에는 공통적으로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3. 슬릿 후에 이식 역시 의료인(의사)이 하는 것이 합당하다입니다.이번 칼럼을 통해 슬릿 모발이식의 종류와 이식의 주체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신 대다모 회원분들이 많아지시기를 바라겠습니다.다음 칼럼에서는 슬릿이 난 자리에 이식을 시행할 때 고려해야할 6가지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이상으로 슬릿 모발이식의 종류와 이식의 주체에 대한 고찰 의학칼럼을 마치겠습니다.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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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후기글 하나 올려요!!

오랜만에 글 쓰네요... 3~4년 전에 후기글을 올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물어봐 주시고 관심도 많이 주셔서 신기했습니다... 한분 한분 답변해드리기 어려웠어요. 가볍게 물어보셨던 분들도 많았고, 물어보신분이 또 물어보시고... 포인트도 없어서 쪽지 못 드리기도 했고.. 아무튼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시간날때 심심해서 들어왔는데.. 또 글을 쓰고있네요. 가장 많이 물어 보시는게 업체던데, 저는 ㅂㅅㅊ 노원점에서 계속 관리받고 있어요. 예전에 선생님께서 논현에서 근무하셔서 거기서 관리 받다가 노원으로 옮기셔서 거기서 관리받고 있습니다. 여전히 맞춤가발이고 클립이에요. 그리고 위에 머리 밀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아닙니다.... 그리고 가격을 많이 물어보셨는데 브랜드 다 비슷비슷했던거같아요. 이건 제가 여기 올려도 되는지 몰라서 그냥 쪽지 주시면 알려드릴께요... 그리고 탈모약도 먹고 있는지 물어보시던데 먹다가 안먹다가 해요... 솔직히 귀찮을땐 안먹고 생각나면 먹고 그래요...;; 가발쓰시는 모든분들 올해도 화이팅입니다. 다가오는 여름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