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5000모 (2500모낭)
- 수술경과 21일
- 연령대 30대후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포헤어 비절개모발이식센터 부산점]
포헤어 2500모낭 정수리, M자 이식 후기 2 - 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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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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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7
25

어느덧 시간이 흘러 3주차 관리를 다녀왔습니다.
혼자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워서 병원에 다녀와야 이렇게 포토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집에서 찍은 사진은 퀄러티도 떨어지고 별 도움도 안되는 것 같아서요.
다음 예약은 3개월 이후이니 다음 포토 후기도 3개월 후에나 쓰게 될까 모르겠네요.
각설하고.
제가 지금 맞이한 단계는 이식모 탈락 주기입니다.
심었던 머리들이 우수수 시원하게 빠지고 간혹 동반 탈락도 발생하는 단계지요.
어차피 다시 날 머리이고 모낭은 열심히 생착해서 머리카락들이 잘 자라주고 있을테니 큰 걱정은 안합니다.
차라리 빠질 때 모조리 깔끔하게 훅~ 빠지고 얼른 새로 촘촘하게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만 비쥬얼이 심히 안습이라 거울볼 때 마음이 좀 아픈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ㅎㅎ
사진을 보시면 홍조가 있는 부분이 이식부위입니다.
정수리와 이마인데요.
이제와서 드는 생각은 이마의 헤어라인을 조금 더 올려서라도 정수리를 좀 더 촘촘하게 할 걸 했나..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지금 판단은 아무 의미가 없을 겁니다.
어차피 머리는 자라봐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이고 지금 생각이나 판단은 그냥 과정일 뿐이라는 것.
너무 연연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리고 나중에 정수리 밀도 보강을 하는 것도 하나의 옵션일 수 있으니까요.
(아직 후두부에는 쌩쌩한 모낭들의 여분이 있으니까...최소 천모낭 이상은 더 뽑아낼 수 있을지도...)
그리고 수술 부위 염증이 생겼습니다.
후두부 표피쪽에 엷게 올라왔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약한 염증이라고 합니다.
거울로 발견하고 처음에 너무 놀라서 화들짝했습니다만 아무리 눌러봐도 통증이 없고 염증부위 발열도
없는지라 뭐 낫겠지 싶어서 크게 신경 안썼는데, 역시 병원에서도 별거 아니라고 걱정 말라네요.
정 심해지면 피부항생 연고를 바르든지 비처방 피부염증약을 복용하라고 하는데요.
굳이 뭐 손대서 좋을 건 없다는 주의입니다.
그냥 자연히 생긴건 이유가 있을테고 자연히 없어지는게 가장 낫지 않겠는가... (성격이 쿨합니다.)
포헤어의 3주차 관리는 간단한 과정을 거칩니다.
사진촬영, 두피상태 및 이식진행 상태 체크와 문진, 두피 케어제 바르고 온풍 마사지, 세발, 레이저 조사.
끝.
사실 이렇게 간단하게 끝났다는건 수술이 잘 진행되고 진행 중 아무 문제가 없다는 반증이겠죠?
부디 결과 또한 훌륭하기만을 바랍니다.
포헤어를 선택한 것도 좋은 결과를 위해서니까요. 부디 제 선택이 옳았길...
마지막으로 현재 탈모 관리는.
1. 프로스카 3일 + 아보다트 1일 = 혼합복용
: 약빨 죽입니다. 탈모의 영향은 모르겠는데... 확실히 몸이 느낍니다. ㅠ_ㅠ 좋은건가요? 아닌가요? ㅠ_ㅠ;;
2. 미녹시딜 : 도포 중지
: 며칠 발라봤는데 이상하게 바르고나서 느낌이 편치 않아서 일단 중지했습니다.
2주 정도 더 지나고 다시 발라볼까 생각 중입니다.
3. 금주 금연
: 술은 거의... 입에도 안댔고, 담배는 금연 상태 유지
4. 간단한 운동시작 및 식사 조절
5. 효모성분 영양제 1일 2회 + 오메가 3 1일 1회 복용
이정도 입니다.
수술 후 하루하루 시간이 흐르면서 기대감이 고조되는 것이 나쁘지 않습니다.
수술을 좀 더 빨리 할 것을, 더 적극적으로 탈모를 관리 할 것을...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아.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죄송하지만 비용 문의는 사절합니다. 이유는 전편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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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7월 21일에 작성한 이식모 탈락시작 후기 : 제가 보기 편하게 정리하려고 여기에 정리 ㅋㅋ
수술 19일차.
지난 주말부터 이식모들이 슬슬 빠지기 시작합니다.
검은색 뿌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심어져 있던 끝 부분까지 함께 쏙~ 빠지네요.
어차피 다 과정이고 당연히 겪어야 하는 순서이므로 심적 동요는 전혀 없습니다.
요녀석들이 빠져나간 자리에서 굵고 튼튼한 모발들이 올라와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기타사항.
1. 이식부위의 두피 홍조는 좀처럼 가시지 않습니다. 이게 빨리 정상적으로 돌아와야 될텐데 걱정이네요 ^^
모자를 벗고 다닐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두피 홍조 때문이죠.
2. 그리고 오히려 힘든건 삭발의 부담감입니다.
삭발을 처음에 너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네요. 이건 큰 오산이었습니다.
이식모수 때문에 삭발을 선택했지만... 이게 상당히 만만치 않네요.
- 탈모가 진행되면 모발 성장 속도가 상당히 느려지고. (정말 깜짝 놀랐네요 탈모 부위와 정상부위의 차이...)
-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머리가 계속 자라도 상당히 비쥬얼이 부담스러워 집니다. (골룸 같아... ㅠ_ㅠ)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부위의 연모화 상태를 확실하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심적 불안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저 부분이 다 싹 빠져버리면 어떡하나... ㅠ_ㅠ)
- 그리고 모자 착용... 어우... 정말 토나오게 답답합니다.
머리가 어느정도 길 때까지는 그냥 칩거상태를 유지할랍니다. ㅠ_ㅠ;;
3. 아직도 후두부 채취부위는 조금 시큰시큰 합니다.
회복이 더딘건지... 원래 이런건지... 큰 이상은 없습니다만... 신경은 조금 쓰이네요.
*** 고통없이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겠죠.
잘 이겨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유난히 기네요 ^^
모발이식 포토후기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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