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흔히 세계의 약국이라 부릅니다
전세계의 에이즈치료제의 50%를 공급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경우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몇년전에 미국과의 FTA가 타결되어 더이상 값싸게 약을 공급할 수 없을 뻔 했다고 합니다
거대 제약사들의 로열티에 관련한 소송이었지요
예를 들어 백혈병치료제 '글리벡'과 똑같은 인도약 '비낫'의 가격은 글리벡의 1/20입니다.
한국에서는 한 달에 100~150만원하는 1차 에이즈치료제에 비해 인도약은 100달러도 되지 않습니다
또한 바이엘사는 항암제 '넥사바'와 똑같은 약을 탈모인들에게는 핀페시아로 익숙한 인도 시플라사가
판매허가를 받자 특허-허가연계제도를 도입하고 시플라사의 판매허가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며 소송을
걸었다고 하구요 (다행히 대법원에서 기각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로 약값이 비싸지게 되면 수 많은 가난한 환자들 약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기에
국경없는 의사회와 많은 투쟁단채들이 반대를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약값이 너무 비싸서 한국에서는 약을 구하지 못해 인도약을 수입하려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의사가 처방을 해주지 않아 수입이 불가능할 때는 밀수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하지요
인도는 한국을 비롯해 수많은 환자들에게 마지막 보루 같은 곳이라고 합니다
인도가 만약에 싼값의 약을 공급하지 못하게 될 경우, 전세계의 가난한 환자들에겐 더 이상의
절망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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