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병명도 몰랐는데 병원에 가보니까 급성미만성 전두탈모라고 하더군요.저도 생소했습니다.
올해 4월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더니 점차 골룸으로 변해가면서 사람들도 만날수 없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죠.
집안에 유전도 없고 정말 머리에 숱이 많아 항상 미용실가면 숱 좀 쳐달라고 했었는데 ..이런 일을 당하니 정말 꿈인가 생시인가 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꼭 극복하고 말거야.
라고 계속 주문을 외우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았죠.
하지만 결코 말처럼 그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었죠.ㅠㅠ
요즘도 머리감을때 한 5개씩 빠지기는 합니다.
최대한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저를 오랜만에 본 사람들은 다들 깜짝 놀랍니다.
어떻게 된거냐고...그런말 들으면 내심 기분은 좋습니다.
속으로는 다시는 재발하면 안된다.이렇게 유지되면서 더 많이 자라야돼..마음속으로 말하긴 하지만요.
그래서 궁금해 하실분도 계실 것 같아 간략하게 8개월동안의 있었던 일을 정리해볼게요.
제일 처음
1. 웰* (두피관리센터)
원형탈모프로그램 200만원 결제
두번 받고 환불처리.(머리가 더 빠짐)
2.맥**(두피센터) 방문
-원장이 여기선 치료안된다고 거절받음
-부산대병원 피부과 추천
3.부산대병원 피부과 방문
-한달간 다니다가 포기
-면역억제제만 처방
(한달정도 먹다가 약도 끊음.부작용이 있을수 있다하여 겁나서 못 먹음)
4.서울 **의원 방문
-레이저.두피주사 진료 3개월간
5.경희대병원 방문
-교수님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고 약 처방 안받음
저는 제 몸의 신체 밸런스가 다 깨져있다는 걸 알고 생활패턴을 바꿔야된다고 생각하여 음식이라든지.운동에 집중했습니다.
원래 술 담배는 안했지만 음식섭취도 대부분 자연식
예를 들면 피자.라면.각종 인스턴트 음식.패스트푸드.밀가루 음식 일절 끊었구요.정말 시장에서 장봐서 자연식위주로 먹었어요. 수면도 22시에 일찍 자도록 노력했고
무엇보다도 스트레서 안받기.
근심걱정 빨리 떨쳐버리기. 등등
그래서 정신적.육체적 변화에 중점을 뒀습니다.
지금은 거의 90프로 가까이 회복됐는데 전두탈모가 또 재발의 위험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도 조심 또 조심 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증상 가지신 분들 힘내시구요.꼭 좋아지실겁니다.
꼭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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