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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방금 어머니와 싸웠습니다.

  • 23년 전

  • 1,188
0
저도 탈모말기이기에 그동안 마음고생이 참 많았지만
그걸 누구 탓으로 할 순 없죠.
엄밀히 말하면 부모님 탓도 아니지요.
없던 탈모유전자가 갑자기 부모님대에 나타났을 리는 없으니까요.

솔직히 저도 어머니에게 섭섭했던 적은 몇번인가 있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탈모가 별거 아니라는 듯이 말씀하셨거든요.

그런데,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당신의 아들이 탈모 때문에 젊은 나이에 기죽고 자신없어 할까봐
일부터 그러신 거였습니다.

그리고,말씀은 그렇게 하셨어도 발모에 좋다는 음식이나
탈모와 관련된 신문기사 등에도 항상 관심을 갖고 계셨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구요.

어머니들 마음은 다 그렇답니다.
어머니께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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