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페만 복용한지 어느덧 딱 4년이 되었네요.. 약물을 복용하기 이전에 각종 부작용 위험성에 대해 숙지는 하되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어요. 극소수이고 심인성이다라며 가볍게 치부하였죠. 하지만 어김없이 찾아온 부작용이 딱 하나 있었는데.. 바로 성욕감퇴에요.. 이게 약간의 감퇴에서 최근 정도가 심하네요. 1~2주 이상 어떠한 성행위(성관계, 자위행위)를 하지 않아도 성욕이 전혀 일어나지 않습니다. 발기 횟수도 눈에띄게 줄어든지 오래이구요.. 삶이 고되고 컨디션이 좋지 않고.. 스트레스로 인한 의욕저하와 약간의 우울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으리라 합리화를 시켰지만 성욕감퇴의 지속기간이 상당히 기네요. ㅈㅇ시에 만족감과 흥분도 등이 예전과 많이 다름을 느낀 것도 오래 전부터입니다. 사실, 탈모로 인해 이성에 대한 마음을 비웠다지만 그럼에도 뭔가 남성으로서 능력이 상실했다라는 점과 성욕이 인간의 3대욕구인 만큼 인간의 삶의 질에도 관여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중요 요소를 상실했다라는 것이 굉장히 씁쓸하고 허탈하네요.. 그래도 젊은 나이에 머리 잃기는 싫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의 연속이네요 탈모인으로서 사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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