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머리숱도 많고 강하고 한뿌리 두가닥이라며 자르기 힘들다고 항상 미용사들에게 농담아닌 진담을 들어왔었어요 그런데 20살 이후로 M자가 서서히 드러났었지만 크게 걱정은 하지 말라고해서 신경도 안쓰고있었죠...ㅋㅋ...
한참 스무살 초-중반에 머리에 염색이며 탈색이며 장난도 굉장히 많이쳤었는데(ㅋㅋ) 군입대할때 빡빡깎아보니 양옆이 생각보다 좀 더 살짝 올라가있었고 그 이후론 크게 머리가 빠지는 느낌이 안들어서 항상 앞머리가 긴채로 지내다보니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직장에서 큰 스트레스를 겪고 원형탈모가 찾아오더니 순식간에 빠지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몇달전에 이식받은 친구에게 조언을 얻어 루트를 찾게되었는데 상대적으로 제 탈모 진행이 빠르다는 말씀에 또 한번 좌절했어요..... 내가 왜 머리에 장난을 쳤을까 하면서ㅋㅋ..
유전적인 요인도 있는것같아서 지금 알아차렸을때 빨리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 판단하고 바로 상담을 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수술은 거의 20년전이 마지막인지라 상담전에 두려움이 좀 많았었는데
원장님께서 정말 조용 나긋하시게 딱 필요한 정보로만 쏙쏙 알려주셨어요.
분위기 자체도 차분하고 꼼꼼하게 봐주셔서 좀 마음을 편하게 먹었던거 같습니다.
비용적인 문제가 살짝 부담이되는 나이라 절개식으로 예약하고 내일 오전에 수술하기로 했습니다!!
신년에는 없어졌던 제 피부에 새로운 마음으로 모발이 삭삭삭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원도 빌고...
아직 수술 후에 관리법에 대해서도 잘 몰라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ㅠㅠ
잘 하고 와서 경과도 올려볼게요 많이 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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