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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두렵습니다.

  • 21년 전

  • 930
0
힘내세요~!!!

탈모인의 가장 큰 적이 우울해지고 사람만나는 거 싫어하게 되고.. 뭐 그런거죠,
저두 겉으로는 많이 웃지만 속이 타들어갈 때 많아요.
그래도 최대한 밝으려고 노력한답니다.

얼마전 사촌형이 결혼했는데.,.
어렸을 때보고 처음 봤는데,, 머리가 장난 아니더군요.,.
지금의 김흥국 아저씨 정도였어요,.., 키도 작은데.. ㅡ.ㅡ
그 형 나이도 30대 중반정도로 많았죠.. (뭐 머리때문에 못간건 아니고 직장안정되고 자리잡기가 오래걸려서)

그런데,,
형수님은... 허거걱 할 정도로 미인이었답니다.. ^^

경제적으로 여유도 없고 키 작고 머리도 그 정도이지만..
마음씨 좋고 그렇게 예쁜 형수님 만나서 이제 결혼생활 시작하는 모습보니 저두 희망이 샘솟더군여,


열심히 삽시다!!!! ^^



>군 제대후
>빠지기 시작한 머리..
>처음부터 탈모가 시작된 것은 아니고,
>어느순간부터 머리가 자라지 않기 시작하더군요.
>
>그러다가 서서히 빠지는 머리.
>정수리부터 앞머리까지 전체적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
>덤매치로 한 6개월 커버하고 다녔으나
>그 6개월 사이 너무많이 빠져버려 요새는 커버도 안될 정도입니다.
>아침마다 30분에서 한시간 거울 붙들고 덤매치 바르는 자신을 보며
>미칠것만 같습니다.
>
>아직 학생이라 매일 학교도 가야되고 친구들도 만나야 하는데
>작년까지 1년여 프로페시아 복용했으나 빠지는 것은 멈추지 않아서
>결국 약도 끊었고(그 결과 빠지는 속도가 더빨라지긴 하더군요.)
>
>요새는 앞머리 라인과 M자가 심해져서 미녹시딜을 바르는데
>흰색 잔털만 올라오고 오히려 앞머리 라인이 더 올라가는 것 같군요.
>
>3주정도 사이에 앞머리 장난아니게 밀려올라감.
>
>정수리는 이미 훤해졌고
>이마는 지난 1년동안 심각할 정도로 올라갔습니다.
>
>약물도 안 듣고,
>
>미칠것만 같아서
>매일 기도합니다.
>
>이제 고작 27살에...
>대인기피증, 우울증...
>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덤매치로 커버잘된 날에는 그래도
>기분좋았는데 요새는 그나마도 힘드니
>매일매일이 지옥같습니다.
>
>단하루라도 단하루라도 좋으니 머리결을 바람에 흩날리며
>머리숱 걱정하지 않고 외출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고민, 이 짐이 저에게는 너무나 무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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