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가을 늦게나마 입대를 기다리다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을 반년 넘게 지속햇더니 m자 라인이 흉하게 사정없이 파이더군요.. 아버지가 심한 m자시라 나도 저렇게 되겟구나 막연히 생각만햇던게 이십대 초반에 와버리니 어이가 없고 짜증만 낫습니다. 그때는 약을 먹으면 그 머리라도 지킬수 있는줄도 모르고 난 아닐꺼야 유전형 탈모 아니고 다른 케이스 일거야 스스로 위로하면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놓쳐버렸네요. 결국 입대하고 5개월이 지나서야 포기하고 약을 시작했습니다. 경제적인 능력이 없다보이 카피약 사먹는것도 힘들고 부대안에서 몰래 먹는것도 힘들더군요. 정말 남들 눈을 열심히 피해다닌 끝에 군생활을 무사히 마쳣고 지금은 나와서 남들 눈치 안보고 당당히 약을 4등분해 먹고 있지만 또 하나 큰 산이 남았네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복학하면 이 약을 어디서 구해서 어떻게 먹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처방전을 받아서 사면 된다는데 미국이 사실 처방전 받는 값이 만만치 않거든요 가난한 유학생한테.. 머리는 이제서야 약발 받아서 나아지기 시작하고 있는데 산넘어 산이네요 탈모는 참 힘이 드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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