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주 댓글 랭킹

  • 1등 회원등급 K4984376008
  • 2등 회원등급 K44061050622508202112
  • 3등 회원등급 cyunty99
  • 4등 회원등급 다두리
  • 5등 회원등급 제로니마
  • 6등 회원등급 K4983758792
  • 7등 회원등급 K4989564954
  • 8등 회원등급 K4986541807
  • 9등 회원등급 K4986307126
  • 10등 회원등급 로또맘911

[Fuck탈모] 20대 극초반인 탈모인입니다..

  • 6년 전

  • 877
2
저는 재수를 했어요. 재수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받아서 앞머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이 빠졌습니다. 그래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고 상경하여 재밌는 대학생활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자퇴한지 4개월차입니다. 왜 자퇴를 하게 됐냐면 신입생 환영회때였어요. 동기들과 선배들을 처음 만났습니다. 첫 만남부터 제 머리를 힐끗힐끗 보는 사람이 많았어요. 근데 결정타를 15학번 남자 선배가 날렸죠. "야 여기 교수님이 신입생으로 오셨어"라고 큰소리로 말하더군요. 모든 사람들이 웃고 전 매우 수치스러웠습니다. 그 선배는 그 이후에도 제게 와서 대머리, 교수님, 형님이라고 말하면서 놀려댔죠. 술자리에서였어요. 저는 술김에 그 선배에게 욕을했고 주먹질까지 했습니다. 그 날 이후 저는 거의 과에서 매장당했죠. 그 날 이후 전 이 학교를 다닐수가 없어서 자퇴를 했고 지금 공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알바도 열심히 해서 700가까이 모았고 모발이식을 10월에 받을 예정이에요!!어찌보면 그날 제가 그새끼.. 아니 그 선배를 때린게 속 시원했었고 너무 자랑스럽네요. ㅎ
웃고 넘길 일 같지만 탈모인에 대한 시선이 아직까지 안좋게 보는 관습이 있는 것 같아요. 게다가 어린나이에 심하다면 더 그렇구요. 제가 모발이식을 하는 이유도 이 관습에 물들여져 있다는 증거겠죠? 하지만 탈모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몰라요. 탈모라는게 엄청 스트레스가 되고 놀린 사람은 장난이지만 받는사람은 장난이 아니라는걸.. 저보다 심하고 힘든 일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사람이 있는 것 알고있어요. 탈모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식하고 눈치 안보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모든 탈모인들 화이팅입니다.. 그냥 맘속에 있는 말 몇자 적어봐요.. ㄷㅋㄱㅋㅋㅋ
☞ 성의 있는 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무성의 게시글,댓글은 신고바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2

  • 최신순
  • 추천순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