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를 처음 느낀건 30대 초반이었습니다.
모낭 한개에서 2~3개씩 나던 모발이 갑자기 하나씩이던게 눈에 뜨이더군요.
그때만 해도 탈모는 무조건 유전과 가족력이라고 하고, 스트레스성 후천적 탈모라는건 없다라는 식으로 일반인들이 생각하던 때
였습니다.
저는 탈모가 시작은 됐어도, 워낙에 모발이 풍성하고 많아서 많이 빠지진 않겠지 하고 안심을 하고 프로페시아를 처방 받았습니다.
매일 먹었어야하는데, 혹시 성기능 부작용 또는 술을 마신 다음날에는 간에 무리가 갈까봐 하는식으로,,
일주일에 4-5일 정도만 먹었고, 심지어 중간에 몇달씩 아예 귀찮으면 안먹기도 했었습니다.
30대 후반이 되니까 어느정도 탈모가 진행되어 M자가 심해졌는데, 그래도 워낙에 전체 머리 숱이 많아서 앞머리를 내리면 잘 티가 안났어요
그때부터 아 .. 이정도만 유지해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즈음부터는 거의 매일 프로페시아를 먹었던것 같네요.
이제 40줄이 되었는데, 업무 스트레스와 유흥으로 음주를 엄청 많이 했는데,
이제 계절에 따라 머리 빠지는게 눈으로 느껴지네요 ㅠㅠ 옆머리랑 뒷머리는 숱이 많은데 앞머리는 휑한게 너무 안타까울뿐입니다.
아직 30대 초반이신 잠재적 탈모 후배님들에게는 정말 관리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빠짐없이 약 꼬박꼬박 챙겨드시고,, 과도한 음주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40줄 넘어가니까 탈모도 가속이 붙는지 정말 나날이 달라집니다.
늦은시간에 넋두리 떨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