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인 탈모약인 아보다트 프로페시아를 넘어서 일단 모든 종류의 여성호르몬제는 복용하는 순간 일단브레인포그가 옵니다
전에 글에서도 이런 내용을 적은 적이 있지만 5알파 환원효소를 차단하는 부분에서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었군요 호르몬 밸런스 문제가 확실한 것 같네요 아무리 봐도
당시에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납득이 안됐거든요 밸런스를 망치는 걸 넘어서 아얘 성호르몬을 역전시키는 트랜스젠더들도 브레인포그를 겪는다는 얘기는 한번도 안들어봤는데 탈모약 때문에 이런 증상이 생긴다는게요 역시 트렌스젠더들과 비교하기에는 너무 수가 극소수였던걸까요.....
여성호르몬 억제제인 타목시펜 복용하니까 한결 머리가 맑아지네요 브레인포그 때문에 약 단약하고 몆달동안 엄청 고생했었는데 이렇게 정신이 말짱했던 적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상태가 많이 호전됬어요 심지어 약도 쪼개고 쪼개서 1/6정도로 5일 복용한것 같네요 타목시펜이라는 약 자체의 부작용인지 두통때문에 하루 한알은 못먹겠더군요...
첫날은 복용하고나서 살짝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다가 너무 애매한것 같아서 역시 실패인가 싶었는데 2일 3일 시간이 갈수록 아까 뭐했는지도 기억이 되살아나고 멍한 느낌도 사라졌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제 상태를 완치라고 말하기엔 살짝 거리가 멀지만 약도 저렇게 작게 쪼개먹은데다가 일주일도 안되서 이렇게 상태가 나아지니 좀 감격스럽네요.....
dht나 테스토스테론 부족 그 자체가 브레인포그를 일으키는건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많아진 에스트로겐이 브레인포그를 일으키는 건지가 관건이겠네요 후자라면 탈모약과의 병용.....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타목시펜을 먹었던건 그냥 여성호르몬 억제제 중 우연히 타목시펜을 구할 수 있어서 복용했던 것 뿐이고 반드시 타목시펜이 아니더라도 아나스트로졸이나 클로미펜같은 다른 여성호르몬 억제제도 효과가 있을듯 합니다
탈모약 복용 시작하고 브레인포그 직통으로 겪어서 이 현상하나 해결하자고 대다모에 가입해서는 피임약부터 시작해서 프레그네놀론 경구약 인돌 3카비놀 알닥톤까지 안 먹어본 약이 하나도 없었는데 드디어 뭔가 브레인포그라는 문제에 한발자국 더 나아간듯한 기분입니다.
탈모약 단약하고 브레인포그 호전안되는 분들은 이 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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