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살인 남자입니다.. 제가 탈모가 와버렸습니다.. 이제 20살인데 탈모가...
작년부터 머리에 엄청난 비듬딱지들과 여드름들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버리숱이 반토막 나버렸습니다. 매일매일 하루에 두번씩 머리를 감는데도 딱지가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워낙에 숱이 많았어서, 그냥 조금 숱이 적지만 탈모는 아닌정도이기에, 병원에 안가고 생활했었는데, 두달전에 거울에 정수리부분을 우연히 보니깐 정말 훤하더라고요..
이정도면 사람들이 알려줬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데, 왜 안알려줬는가 했더니, 제 키가 187cm라, 사람들이 항상 고개를 들어서 저를 올려다보지, 내려다보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에 아무도 눈치를 채지 못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숱이 반타작 났지만 정수리를 제외한 곳은 물에 젖었을때 꽉찬 검은색으로 보이지 않고, 살색이 약간씩 보이는 정도입니다. 머리가 마르면 꽉차게 검은색으로 보이고요. 너무 놀래서 병원에 가보았더니, 처음엔 목시딜을 처방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르다가 일주일만에 머리카락이 두배이상 빠져서 중단하고, 다시 의사선생님이랑 상담후에 탈모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렇게 두달가까이 맞았는데도 효과가 없어서 결국 피나테드를 처방받아서 몇일전부터 먹고있습니다. 제가 탈모가 시작된 요인이 무척 많은것 같아요. 유전적인 요인만 제외하고요.(외가나 친가 양쪽에 탈모환자가 아무도 없으시거든요..) 일단 성인이 되면서 이성친구를 사귀기 위해 엄청난 다이어트를 통해 50kg정도 감량했고요, 자취를 시작하면서 혼자있다보니, 과도한 자위행위도 했고요, 작년쯤에 지루성 두피염때문에 딱지진것도 크게 요인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걱정되는게, 약을 먹어서 정말 숱이 복구가 될수 있는지가 걱정입니다. 이제 성인인데.. 고등학교때 못해본 염색, 파마도 해보고 싶었는데.. 이게 왠 날벼락인지.. 정말 남자지만 눈물까지 나려고 합니다.
제 스스로가 위축이 됩니다. 여성분이 다가와도 제가 스스로 물러나게 됩니다. 머리카락때문에요..
내년쯤에 군대를 가야하는데, 군대에서도 탈모약을 먹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고, 제 탈모가, 유전성은 아닌것 같은데, 정말 약을 먹으면 머리카락이 날 수 있는지가 궁금하고, 만약 몇달 후에 머리카락이 난다면, 염색과 파마를 해도 괜찮은지가 궁금합니다. ㅜㅜ..
지금 제 탈모상태는 조명 바로 아래에 서면 정수리부분이 비어보이는게 보이고, 머리감을때 전체적으로 숱이 적다는 느낌이 들고, 나머지 밖에서나 조명이 약한곳에서는 탈모인지 잘 모를 정도입니다. 머리감을때 평균10~15개정도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형님들.. 어린놈 구제해준다 생각하시고,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매일매일 탈모걱정에 잠도 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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