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머리 숱 많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살아서 탈모 걱정은 없을 줄 알았는데,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아버지, 할아버지가 정수리 탈모가 있으셔서 걱정이 없진 않았으나 외할아버지는 90세 넘어서까지 빽빽하셨던지라...희망을 걸어봤었는데...
키가 좀 있어서 제 정수리를 남들이 볼일이 없다보니 모르고 있었는데 최근에 친구가 정수리가 좀 비어보인다는 이야기를 해서 노심초사 걱정하다가 회사 근처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왔습니다.
옆머리 뒷머리는 여전히 빽빽한데 정수리 부분이 상대적으로 비어서 이미 진행이 시작 된거 같다고 하시네요 ㅠㅠ
바로 약 복용을 권장 받았는데 제가 다른 먹는 약이 있어서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계열은 못먹을거 같고 먹는 미녹시딜을 처방해주셨어요.
그런데 먹는 미녹시딜도 부작용 이야기가 많아서 걱정이 돼요.
회당 25만원짜리 치료도 권유 받았는데 일단 약 먹어보고 생각해본다고 했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확정을 받으니 하루종일 너무 기분이 울적 하네요...
여러분 다들 힘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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