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4년 10월 쯤 지인이 가르마가 넓다는 말에 탈모가 왔나 고민되어 바로 피나 계열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전형적인 남성탈모 증상인 앞머리 헤어라인이나 정수리가 빠지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숱이 줄어드는 증상입니다. 두파라는 증상과 같습니다.
오히려 약을 먹고 옆머리나 뒷머리 끝부분까지 머리가 얇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옆머리도 엄청 비었습니다. 사실 그랬구요. 자기 머리는 자기가 젤 잘알잖아요
그리고 2025년 1월 부터는 미녹시딜 2.5를 매일 복용했습니다.
미녹시딜은 지금까지 먹었지만 그 흔한 다모증 같은 부작용도 없고 머리도 난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찾아보니 저처럼 미녹시딜 복용 효과가 없는 분들도 더러 있더군요
피나를 비대면으로 3개월, 처방으로 6개월, 총 9개월 먹고 두타 계열로 갈아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일년 6개월 넘게 복용했으나. 제 머리는 처음보다 심해졌고 쉽게 설명드리자면 머리 숱이 약 먹기 전보다 2/3정도 전체적으로 줄었습니다. 가르마를 어느방향으로 타도 비슷하게 보이고 앞머리 라인은 그대로 입니다.
각종 피검사도 주기적으로 하고 교감신경 관련 검사도 신경왹과에서 받아봤으나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보통 약을 먹으면 진행이 늦춰진다는데 저는 먹어도 계속 빠지고 효과는 전혀 모르겠으니 이제는 약을 그만 먹을까 싶기도 합니다. 쉐딩이 있을 수 있다 약은 최소 6개월은 복용해야한다 하시는데 그기간을 넘은지도 한참입니다. 일년 6개월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정한 시간에 약을 먹었는데 결과가 니러니 씁슬합니다.
오히려 약을 안먹었다면 괜찮아지지도 않았을까 싶은 생각마져 듭니다.
열심히 관리했다 생각해 왔는데 속상한 마음에 글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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