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래간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몇 년간 프페와 온갖 약품 다 써보고, 모발이식을 하고 난 후에 아주 잠시 호전된 듯 싶어
한 동안 행복하게 지내다가..
다시 대량 탈모, 이식한 머리도 대량으로 빠져서 다시 휑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의 고민은...
프로페시아, 핀페시아, 프로스카 오랜 기간 복용하다가 효과가 급격히 떨어졌음을 느끼기에
아보다트를 복용할까 고민하다 결국 처방 받으러 병원에 갔습니다.
임신, 2세에 대한 걱정 때문에 아보다트만은 조심스레 마지막 생각으로 갈 도전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가는 병원은 탈모 전문 병원은 아닙니다만, 피부과를 중심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제법 큰 병원인데요
그곳에 저의 주치의(???)가 친형의 동료입니다.. (형이 의사인 관계로..)
오랫동안 저의 머리를 특별히 신경써주면서 봐왔고, 그래서 아보다트 처방을 원하다고 했더니...
곰곰히 생각하더니..
"될수 있으면 말리고 싶고, 처방해주고 싶지 않다..
프로페시아나 다른 카피약은 그만큼 부작용이 덜한 좋은 약이지만, 아보다트에 대한 건강 부작용을 무시 못한다..
그냥 프로페시아로 버텨라." 라고 하시네요..
1년 동안 아보다트 복용할까 고민하다가 어렵게 한 결정인데, 그렇게 말씀하셔서 용기가 나지 않아
다시 프페 처방 받았네요.. 저보다는 괜히 내년 초 생각하는 2세에 대한 걱정 때문에..
그렇지만 이 순간에도 톡톡 떨어지는 제 머리카락 때문에
다시 아보다트 도전해볼까 어쩔까 고민, 걱정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약효, 부작용이 모두 case by case 인 것은 알지만..
아보다트.. 이 약 정말 구미 당기지만, 걱정되네요
p.s : 이미 복용하시는 분들께 괜한 걱정 끼쳐드렸다면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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