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니 뭐니 이런얘기는 그저 나이먹으면 생길수도 있는, 다른세상 이야기인줄만 알았습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랑 손잡고 이발소 다니고 그러면, 머리숱이 너무 많으니까 어떻게 좀 해주세요 이런 소리도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10대 중,후반 들어서더니만, 머리숱이 좀 없어지는 듯 하더니, 고등학교때는 친구들이랑 목욕탕 다니면서 야 너 머리좀 없는것같다? 이런 소리가 나오지를 않나, 최근에는 너 탈모네 이런 소리도 듣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봐도 거울을 보던, 머리를 감던, 보면 확연히 없는게 느껴지거든요. 이제는 밖에 나가는게 짜증나려고 합니다..... 요즘들어 바람부는게 강해진것 같은데, 바람불면 아주 미쳐버릴것같습니다. 머리숱도 없고, 너무 가벼워져서 그냥 휘날리다 속살 다 비치니;
친가, 외가 합쳐서 아버지를 제외하고 남자들 전부 대머리였는데, 제가 너무 신경을 안썼나봅니다. 나중에 될수 있으려니 했지만 10대부터 머리숱 없는게 탈모의 징조라고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그렇다고는 해도, 아직은 해볼만 하겠죠. 오늘 프로페시아 카피약 2달치 사왔습니다. 좀 더 빨리했더라면 좋았을탠데;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 어쩔수없으니 털어버리고 꾸준히 약 복용해야겠습니다.
모두들 득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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