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세 탈모남입니다.
새내기 직장인이라 고민이 되어서 여기다가 간략히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지금 회사에 입사한지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심각하게 퇴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20~30명 된 중소기업이고 IT회사입니다.
첫 직장이라 그래서 나름 신중히 선택했는데
현재 일주일 되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도저히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퇴사하려는 이유는 크게 3가지인데
1. 제가 석사때 전공한 과학기술분야가 아닙니다. 그런줄 알고 면접보고 들어갔는데 좀 많이 다른것의 프로젝트에 투입하네요. 약간 속은 느낌도 듭니다..미리 어떤 프로젝트에 투입될거라 하면 근로계약서 작성 안했을거 같습니다. (회사는 속일려고 했던건 아닐텐데, 제가 느낄떄는 제가 생각한 방향과 너무 다릅니다..)
2. 뭐 그래도 다른 업무를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1주일된 수습사원인 제가 그 프로젝트의 핵심인물이 되었습니다.(총 2명인데, 한명은 직책이 책임이시라 관리만 하실듯 하고 제가 다 해야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제가대학원에서 연구한 분야도 아닌데, 맨날 야근하면서 하기도 싫은 것을 견뎌낼 자신이 없을거같습니다. 왜냐하면
직무보고 이 회사 선택했기 떄문입니다.
3.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사실 탈모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께서 모발이식을 해주셨고 저는 그래도 빨리 돈을 갚으려고 직장을 좀 많이 낮추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입사하였습니다. 그래도 제가 원하는 직무를 할 수 있을거다라는 생각에 부푼 꿈을 안고 들어갔는데, 막상 현실은 좀 다르더군요. 직장도 낮추다보니 연봉도 제 대학동기에 비해 말도안되게 낮고, 주위 사람들도 비전공자도 많고 ..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은 수습기간이니 앞으로 2~3주 지켜보고 지금 생각이라 그러면 하루라도 빨리 의사표시를
하고싶습니다. 이거 오래 버티면 스트레스로 몸만 상하고 머리도 빠지고 경력도 꼬이고 이상하게 될거같아서요.
!!!!물론 앞으로 더 이상한 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더 악한 상황이 올지 모르지만 그것을 감안하고 생각한 겁니다.!!
그래서 질문드리는건데, 제가 사회생활 경험이 없다보니..
1. 수습기간 시 퇴사 문제없겠죠? (근로계약서는 작성했는데 특별한 말은 없고 다만 30일전에 퇴사의사를 말해야되고, 대체인력 올떄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이런말이 있네요.) 그리고 프로젝트에서 제가 나가면 아마 누군가 대체해야될텐데.. 뭐이건 회사가 알아서해야할것이지만 좀 골머리 아플겁니다. 이걸로 뭐라할까봐서요..(사실 일주일 된 저에게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설정된것도 좀 오바인거같긴합니다만)
2. 제가 성격이 강한편이 아니라 좀 미안한 마음도 있는데.. (사실 받는 연봉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은 안들어야 될거같지만...!) 이런 약한 마음 떄문에 말하는것을 망설이거나 쭈볏쭈볏 하면 안되겠죠?
사회 경험 많은 대다모 회원님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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