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탈모라이더입니다.
만 32세구요... 탈모는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지만 진행속도는 상당히 더딘 편이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빛나는 머리를 보구 언젠가는 하구 각오은 하구 있었지만 막상 내가 다가오는 탈모는 너무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미녹시딜..모발력..그로비스...모리가나..거의 안해본거 없구요...
한 2년전부터는 아예 포기하구 스트레스 안받구 사니까 오히려 맘이 편하더라구요..머리두 더이상 빠지는 지 모르겠구요..(내가 신경을 안써서 그런지도 모르지만요..)
그냥 철따라 스키타러 가구..여행두 다니구..물론 여친도 있었구요..
한동안은 아주 편안한 생활이었어요..
그런데.....
7월부터 프카를 알게되어서 medixin.com에서 15만원정도 주고 구입해서 4등분으로 매일 아침 먹기 시작했습니다..
당시는 제가 탈모에 대해 어느정도 초연해진 상태였구..그냥 현상유지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먹기 시작했지요//
한 3~4개월은 별 효과도 없었고 쉐딩현상이라는 것도 없었습니다..
밑에 있는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여친도 제가 탈모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었습니다...3개월 전까지는......가끔 대머리들 얘기하구 그러면 깔깔대구 웃으면서 "너는 대머리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이런 농담두 하구..나두 가슴은 찔리구 아프지만 그냥 웃어 넘기곤 했지요...
한 한달반전 미장원에 갔는데 머리색깔이 너무까맣다고 약간 갈색으로 염색하면 좋겠다구 해서...갑자기 염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염색후 한 일주일 후부터 쉐딩현상(?)인지 아닌 지는 모르겠지만..탈모가 급속히 진행되더군요...전 머리 윗부분이 좀 없는 편인데...m자 형태는 아니구 그냥 이마가 좀 넓구나 하는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m자 부분과 윗부분에 집중 탈모가 발생하구 머리도 너무 얇아지구 그것도 한달만에.....갑자기 두려움과 걱정에 싸여서 너무 너무 스트레스 받구 있습니다...회사에서 거의 일두 안하구요...신경안정제까지 먹구 있어요....
물론 여친구 알게되었지요..얼마전 갑자기 " 너 머리가 왜 이렇게 빠졌니...이상하다..하면서 제 정수리를 보더군요.....가슴이 철렁하구 가라앉았지만..이미 때는 늦은 후였습니다....그 녀도 고민하다가 거의 떠난 상태입니다...
사실 염색후에 앞머리도 많이 빠져서 내리고 다니기도 좀 어려웟었습니다,....
프카를 먹으면 최소한 현상은 유지되어야 하는데,,,,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요....
염색때문인가요..아니면 일시적 쉐딩현상일까요...
프카가 dht에 관계하는 2가지 효소중 1가지 밖에 작용하지 못한다던데요 혹시 내 탈모는 나머지 효소와 관계있는 걸까요...?
요 한두달 사이에 얼굴도 너무 수척해지구...
주위에서 걱정도 많이 합니다..무슨 큰일있냐구...
사실 나에겐 이것보다 더 큰일이 어디 있겠어요....
그녀와 다시 한번 스키장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겟어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차라리 그냥 이상태로 생을 마감할 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녀를 너무 사랑하거든요....
곧 나온다던 두타는 이제 소식도 없구....
미녹이라도 다시 발라야 하나....
너무 두서없이 적어서 죄송합니다....
저 지금 너무 슬프구 몸이 안좋은 상태라서요...
리플 달아주시면 좀 위로가 될 거 같네요..
그럼 이만,....
탈모라이더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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