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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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분위기가 좀더 진취적일필요가 있네요
대다모 가발 게시판의 특징은 다른 치료방법 게시판보다 분위기가 암울하고 회의적인 글이 많습니다. 또 업체와 고객간의 신경전같은 것들로 가발에 마음을 정하고 들어 왔다가 괜히 찜찜한 마음만 남게 만드는군요.
전 20대 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이 게시판에 20~30대 분들이 많다고 알고있습니다. 40대 이상의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20대가 중요시 하는 티가안나고 스타일이 잘 사는 가발을 위한 생각을 적어봅니다.
저는 가발 입문자 입니다.
그래서 현실과 동떨어진 말을 할수도 있겠으나 과감히 제 생각을 말씀드려보려합니다.
여러분 가발한번 쓰면 평생 써야 한다고 하지만
결국 소모품 아닌가요 가발하나가지고 1년씩쓰는거 문제많다고 생각합니다.
본 모발도 1년이면 이미 다짤리고 새로 올라온 모발로 다 교체될텐데
가발의 질이 떨어지기 전에 새로운걸로 교체를 바로바로해줘야 티가 안나지요;;;
쓰다보면 당연히 손상되고 질이 떨어지며 문제가 발생합니다.
대부분 가발러 들은 처음에 만족하더군요(처음부터 불만이신분들은 가발업체쪽의 컷팅 미스거나 모발이 없는 상태에 익숙해져 있다가 갑자기 생긴 머리에 대한 낯선느낌, 본인의 스타일만들이 미숙등이 대부분이시더군요) 하지만 갈수록 가발이 손상되고 광택의 떨어지면서 본모발과 차이 발생등으로 인해 불만을 내비치게되구요. 이러면서 가발에 대한 회의를 많이 하십니다.
일반적으로 그 기간을 4달정도라 고 봅니다.
대부분의 가발러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중소업체나 대기업의 가발자체의 질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거의 대동소이하죠 그리고 몇몇 업자분들의 솔직한 글에서 가발에 대한 거품이 많이 있다고 고백하고 계십니다.
소모품은 소모품입니다. 아무리 잘 관리하고 수선해봐야 4~5달 지나면 본인 스트레스만 더 싸이고 티는 티대로 납니다.
가발 값 많이 내려야 됩니다 거의 지금의 반으로 내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가발 지금의 배로 교체해야 됩니다. 그래서 업자들은 박리다매로 이익을 회복하고 가발러들은 상급상태의 가발을 적절한 시기에 교체받을수 있어야 됩니다.
프로페시아 한달치 10마넌 선이죠
5달이면 50만원입니다 샴푸에 토닉에 건강보조제에 하다보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죠
가발러들은 그런돈이 굳지 않습니까 그거 가발에 쏟으면됩니다. 한달에 10마넌만선 정도만 쓰면되죠 오히려 돈 남습니다.;;
이곳 게시판에 수년간 꾸준히 신용받고 계신 업자분에게 문의드려보니
대부분 가발의 가격에 부담을 느껴하고 새로 교체하는것 보다 관리와 수선으로 유지하려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라고 하십니다.
이거 가발러도 손해 업자분들도 둘다 손해 아닐까요.
대부분의 가발러들이 수년간 가발을 쓴뒤에 이놈의 가발 지긋지긋하다 라고 말하는 이유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티는 티대로 나서 평소 마음고생만하는 이런거 벗어버리고 싶으시겠지요
기왕 고생하기로 한거 100%만족할수 없겠지만
그거에 가깝게 만드려면 제 생각엔
4달에 한번정도로 바꿔주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현재 가발착용시스템에서 개선할 부분은 이것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일년에 130마넌 짜리 가발 하나+ 존내 관리+ 수선
4개월에 50씩 일년에 150마넌 가발 3개 교체
뭐가 나을까요
제가 올린 글은 오로지 티안나는 가모 (20~30대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에 대한 개선점입니다.
업자분에게 문의한 결과 기존의 고객들의 방식이 수선과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해져 있는 터라 신규고객들을 위해 기본의 고객들의 방식을 고치라하는것이 문제가 있다고 하여.
일단 가발러들의 가발이 소모품이다 라는 명확한 관점에서 출발해야
나중에 가발에 대한 회의를 줄일수 있다.
또한 업체또한
현제의 가발의 거품을 과감히 걷어내고 좀더 많은 판매로 수익을 올리는 구조로 변경해야 새로운 가발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고 또한 돌아섰던 기존의 가발러들또한 다시 잡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가발은 비싸고 불편하고 오래쓰게되어 티나고
왜 선택해야 하는지 전혀 메리트가 없습니다.
오히려 애물단지죠
모발이식 및 프로페시아 갤러들이 가발갤로 대규모 이전하는 그날까지
힘냅시다 가발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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