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가발고백으로 글 남겼던 우주소년입니다..
그저게 그녀를 만났습니다..그리고 머리 애길 했습니다..
그녀를 속이면서 만난것과 계속 숨기려고 하니.. 제속이 속이 아니였습니다..
미치게 힘들더군요.,.ㅠㅠ 결혼을 전제로 하는 만남이였기에..
가발이라고 애기하기전에 그녀와 결혼 애기도 자주 하고 그랬습니다..
야~! 오빠한테 그냥 시집와라~~ 우리 그냥 결혼하자~! 이렇게 자주 애기했습니다..그럴때마다 그녀는 웃으면서 그래요..^^;; 이러더군요.. 그 답변이 싫지도 않았지만..답변을 들을때마다 뭔가 죄를 지은듯한 느낌을 지울수는 없더군요.. 너무너무 힏든시간이 계속 지나가며.. 내자신을 숨긴게 스트래스 왕빵으로 다가와 그냥 미친척하고 애길할려고 맘먹었습니다..
그녀를 만난후 적당한 상황이 되면 애기할려고 했는데..막상 애기하고 잘못될까봐 계속 조마조마 하게 시간이 흐르는 순간.. 그녀의 한마디..
녀: 오빠~! 오빤 머리 짧게 짤라요~!
남: 왜?
녀: 전 이마 보이게 짧게 짜르는 사람이 좋아요..
남: 머리 짧은 사람이 좋아??
녀: 네.. 시원시원하니..ㅋㅋ 제가 아는 헤어샾 있는데.. 그리로 갈까요??
남: 아니.. 싫어..
녀: 왜요?? 오빠 머리 짧게 자르는거 싫어하나봐요??ㅋㅋ
남: 아니.. 나도 짧게 자르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다..ㅠㅠ
녀: 왜요??
남: 싫은.. 나 가발이야..ㅠㅠ
녀: 네~~~???? 정말요?? 어디봐요?? 어디어디??
남: 아..만지지 말아줘.. 괴로우니깐..ㅜㅠ
녀: 아이...함 봐봐요?? 얼마나 빠졌어요?? 완죤 대머리에요?? 아님 앞에만
빠진 거에요?? 어디봐요~~ 괸찮으니깐 함봐봐요~~
남: 에휴.. 그냥 만지지 말아줘.. 지금 보여주긴 싫다.. 머리빠지는건 정말이
하느님도 어떻게 못하는거 같아..ㅜㅠ
녀: 괸찮아요~~ 뭘.. 그런거가지고~~풋~~ 완죤 웃기다~~그럼 나..대머리
랑 사귀는 거네요??ㅋㅋㅋ
남: 웃지말어.. 그래도 난 신경쓰인단 말이야..
녀: 괸찮아요~~전 오빠 대머리여도 좋아요~풋~풋~ 뭐..그런거 심으면 되요
아님 가발 하면 되죠~~풋~풋..
남: 에휴.. 정말..쯥....
녀: 가발 하나 얼마나 해요??
남: 100만원 전후..
녀: ㅋㅋㅋㅋ 그럼 가발 적금 들어야 겠네요~~ㅋㅋㅋ
남: 에휴..나원참...끌끌..ㅋㅋ
녀: 그런거 가지고 너무 신경쓰지 말아요.. 미리 말하지 여태 숨기느라 얼마
나 힘들었어요?? 전 오빠 대머리여도 괸찮아요..
남: 정말?? 나... 솔직히 널 속이는거 같아서 내심 마음이 힘들었다..ㅠㅠ
녀: 그런거 가지고 스트래스 받지말아요~ 전 오빠 사랑해요~~
남: 그래?? 나도 너 정말 사랑해~~^^
녀: 아차~! 그럼 애도 대머리이겠네요?? 풋~~
남: 윽....몰라~~!! ㅠㅠ
녀: 우리 애도 빨리 낳고.. 오빠 수술을 하던 치료를 하던 빨리해요~~ㅎㅎ
남: 그렇게 생각해서 너무 고맙고..우리 끝까지 행복하게 살자~~^^;;;;;
이렇게 저희 사랑은 유지 되었습니다..^^
전 지금 행복합니다.. 그 누구보다 행복합니다..^^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결혼도 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껍니다..
여기까지 저에 고백기였습니다..님들도 희망을 잃지 마세요~~^^
아차..장난기 어린 제 여친은 제 대학 후배였습니다..
전 음악 전공을 하였고.. 학교에서나 대외에서나 꽤나? 잘나가는 음대생이였습니다..제 대학 4년 후배.. 처음 만난날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때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였지만.. 그래도 남다른 느낌이였습니다..
대학시절 절 따르는 후배들이 많았고 그중 여자가 80%이상이 였습니다..
나름 잘생기진 않았지만..유머리스 하였고.. 음악성 또한 평이 좋아서였는지.
다른 선배달리 후배들은 저를 믿고 저를 우상??으로 여기며 다녔었지요..
너무 저를 자랑하는 말인거 같아 나름 죄송스럽지만요.. 그때 이미지가 있어서였는지.. 제 후배이자 여친인 그녀는 제게 금방 맘을 열었는지도 모릅니다.
오빠.. 학교 다닐땐 머리숱 많았는데.. 하면서 웃고 넘김니다..
매일 머리가지고 놀리기도 합니다..놀리지만 기분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절 더 감싸주는것 같아서 마음이 편합니다..
대학시절부터 알아온 시간은 7년이 훌쩍 지났지만.. 정작 사귄 날짜는
보름도 되지 않습니다.. 저희는 오랫동안 알아서였는지..기간이 중요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가발을 고백하는 청춘 남녀..여러분 정말이지 짝은 있는가 봅니다.. 여러분도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서로를 아낀다면 좋은 인연이 될수 있을껍니다..대다모 모든 총각분들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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