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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좆될뻔 했습니다(실화)
아는 여자애가 있는데
오늘 갑자기 이 여자가 폰 새로 샀다면서 저에게 화상전화를 걸었네요...
첨엔 화상전화인줄 모르고 핸드폰 카메라쪽을 한참 쳐다보다가 받았습니다
전화 받을때는 당연히 집이라 가발 미착용 상태였죠
받고 나서 몇초후에 알았습니다 화상전화인것을....
받고 나니 여자가 갑자기 말 길게 안하고 끊길래 들킨거 아닌가 싶은게 뜨끔
하더군요........
나중에 사촌동생이랑 실험해보니 다행히 화상통화란게 받고나서야 상대방
영상이 보인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아..... 한시름 놓았지만
정말 조마조마했네요.......
그래서 지금 핸드폰 카메라 렌즈를 검정색 테이프로 막아놨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혹시 상대방에게 문자 메시지 보낼때 그때 상대방이 저에게
화상통화를 걸면 제가 문자 메시지 보내다가 버튼 누르면 자동으로 전화를
받게 돼죠.......
그러면 카메라에 자신의 모습이 바로 상대방에게 전송돼죠.......
여러분들도 참고하세요.....
저도 여태까지 별 신경 안썼는데 방금 이일을 겪고 나니깐 이런것도 조심해
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는군요........
휴.........
좋은 휴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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