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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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을 착용하고...
모발이식 2차까지 실패한 후 모자나 흑채로 생활을 하고있다가 가끔씩 카페에 들어와 여러분들의 글을 읽고
나름 가모에 관심을 갖고 많은 고민과 생각들로 지내다 회원분들 에게 추천 받은 곳( 저는 부산 입니다) 서너군데
방문 하여 상담후 (역시 저같이 예민한 사람에겐 가모쓰는것도 용기가 필요하더군요.젊은 나이에 이렇게까지해야하나 싶기도 하고,빡빡 밀어 버릴까도 싶고) 어제 샘플(1주간 대여)을 착용하고 지내 봤네요.
염색했냐 이발했군요 등등 다양한 반응이 있었고 가까운 후배(헤어와 옷차림에관심많은)에게 어떻냐고 물어 보기도 했습니다.
일단은 괜찮다 라는 반응이네요.
회원분들의 글과 사진을 보며 감이 와닿지 않았는데 직접 해보니 대충 감이 오네요
첨엔 클립식이라 바람에 날리진 않을까,아저씨 가발 처럼 표가 많이 나진 않을까 등등 고민 했었죠..
오늘 아침엔 테잎을 잘못 붙혀서 시간도 걸리고 어색 하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저는 그냥 여자분들 화장 하고 다니듯이 그렇게 가볍게 생각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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