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자분을 알게 됐는데요..
저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어떡하죠.. 괜히 속이는 기분이 들고 가발쓴다고 말하고 싶은데..
떠나가도 상관없고 그래도 이해하고 받아준다면 정말 감사하겠죠..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가발쓰다보니 참..
적어도 50살까지는 이렇게 불편하게 지내야지라는 생각..
저희 부서에도 가발쓰신 분이 계신데
전 처음보고 가발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어느샌가 저 자신도 그분을 볼때 아무생각이 안 들더군요..
다만 저거 분명 가발인데..가발인데..라는 의심만 있고 물어보진 못하죠..
그 분은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술 먹으면 자기 머리가 가발이라고 얘기해요.
다른 사람들은 그냥 듣고 그런가보다 하고 잊어버리죠..
어떻게 보면 그게 맘 편할 것 같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이틀정도 가발쓰면 떡되는 것처럼 뭉치는 게 있어서 반드시 감아줘야 하고..
티가 나는 건 귀 뒤쪽부분..
뒤통수에서 양쪽 45도 자리 있잖아요..
대각선에서 보면 미세하게 그 부분이 뜨더라구요..
커트를 해도 제 눈에는 자꾸 그게 보여서..ㅋㅋ
넋두리 좀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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