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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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왠만하면 안하시는 편이 ^^;;

  • 23년 전

  • 1,121
0

>저또한 한 3년전에 대학졸업반 시절이 있었지요
지금 님께서 생각하시는 걱정거리와 아마도 똑같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여.
저도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이여서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엔 가발이라는 최후의 선택을 하게됬었지요
그리곤 방송도 열심히 하고있는 H사를 방문 실장이라는 사람의 꼬득임에 넘어가 130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가발을 제작하였지요.
근데 제가 간 그 회사의 실장이라는 사람은 아주 자연스럽다고 남들이 봐도 절대로 알아보지 못할거란 감언이설로 사람을 현혹시키더라구여 ㅎㅎㅎ 그땐 가발에 대해서 아는것도 아무것도없구 순진했었져..
그리곤 2년동안 가발을 착용하고 다녔지요..
하지만 약 6개월정도에 정말 용기를내서 가발을 벗어버리고 지금은 속편하게 자연상태 생긴그대로 생활을 하고있지요. ㅎㅎㅎ

위의 어떤 님께서 글을 쓰신것보니까 탈모 초기나 중기정도면 가발을 하지말라고 하셨는데 저또한 역시 동감입니다.
가발이란건 정말이지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네여
탈모라는것 아마 안당해본사람들은 절대모르겠지만 가발을 쓰신다는것또한 탈모의 고통에 버금가는 신경과 돈과 암튼 무지하게 골치아픈것이더군여
인형머리같은 머리결과 가르마라고 타져있는건 줄자를 대고 일자로 그어놓은 도로같고 이마라인과 정수리부위의 가마또한 ㅎㅎㅎ 정말 웃기져(단 전 여러제품을 해보지안은 관계로 H사의 제품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적어드리는겁니다)
생활하시면서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사람들을 기피하시지 않는 상태시라면 그냥 정말 마음굳게 드시구 (이것또한 정말 힘든결정입니다) 떳떳하게 남들 의식을 하지않으시는게 어떨까 생각이 드네여

저는 한 2년정도를 가발을 사용하다가 마음굳게 먹은이유도 남들이 가발썼다고 비웃고 약올리는것보단 머리카락이 남들보다 약간 부족하다고 간혹 놀림받는게 속도편하고 돈도 적게들고 신경을 덜쓰게되어 좋더군여
그리고 그런 모습을 자주보여주다보면 남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을하더군여.. 간혹 술자리의 안주가 되긴하지만 ^^;;

님또한 생각 잘하시구여 가발이란 한번쓰긴 쉬워도 벗어버리긴 여간 힘든일이아니니 정말 신중히 결정하시길 바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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