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님의 말이 전적으로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을거 까진 없을것 같군요...
저도 가발한지 보름 되었거든요.....
나이는 30 대. 머리 빠진거야 군대갔다오니 그전으로 죽어도 안돌와오더군요.. 흔이 말하는 M자
그러니 어떤상태로 다녓는지 짐작이 가실겁니다. 도저히 스프레이나 뒷머리 덮는거로는 해결이 안되어서 하기로 했지요. 모회사의 제품이 자연미가 좋다고 하여서...
일단 가발을 했으니 저는 모자쓰는거 보다야 좀 불편하구 대머리보다야 낳겠지 하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그리구 누가 가발이야구 물어보면 가발이라구 해야지요, 왜했냐구 물어보면 당근 대머리니까.
그리구 대부분의 사람이 모르구 그냥 지나가지만 혹시 가발을 잘모르는 사람이 우리가발을 유심히 들여다 보다가 이상헌것을 안다고 하였다러라도 그냥 헤어스타일이 저렇구나. 아니년 염색을 잘못했나..이정도 밖에 생각못하죠.. 감히 저건 대머리야 까지 상상은 안합니다.
그러니 님도 가발이 자신의 대머리를 가려준다는것만 만족하시구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가발을 드라이 하나요.. 저는 어는정도 물기를 빼구, 진짜 내머리인양 가발을 쓰구
빗질하면서 말리거든요..그러면 스타일 내기가 쉽지요.. 놀러갈때는 하루이틀정도는 쓰구자도 괜찮겠던데요... 그리구 씼을때 벗었다구 씼구 난뒤 다시쓰구 나가면서 머리털구 말리는척 하면 모르던데요..
>언 가발을 쓴지 6년이 되었습니다.
>제나이 23살부터 현재 28까지 가발을 썼으니까요..
>이 6년의 제마음고생은 이기간을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제가 소심한 성격이나구요?
>절대 노우!! 저같이 활발한 사람도 이정돈데...
>
>가발이 나를 미치게 하는이유 (초보님들 명심해서 들으세요,,다 뼈에 사무쳐서드리는 말씀입니다.)
>
>1. 가발은 사람들이 모르는게 아니라 말을 안하는것뿐
> -주위에서 말을 안해서 전 티가 안나는줄 알았는데, 미팅가서 가발같다고 처음 들었을때
> 심장마비 걸리는줄 알았음. 가발은 다 티남..
>
>2. 바람불때 (미풍에도 앞이마가 훤히 다 보이니까 거의 안불때가 없죠.. 우리나라는)
> 고개를 못들고 거의 나갈수가 없다..
>
>3. 햇빛에 서면 적나라하게 가발티가 난다. 따라서 그늘만 찾아다닌다.
>
>4. 버스탈때 앉을수가 없다. 쪽팔려서 (위에서 보면 티 팍남)
>
>5. 마찬가지 뒤에 사람있을때도 상당히 신경쓰인다. 무지하게...
>
>6. 여자친구 생기면 가발이란 말을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죠..따라서 얼굴에 손이오면 경악을 하게
> 됩니다. 따라서 트러블도 생기고, 조심조심...정말 짜증나는 일이죠.
>
>7. 그리고 다아시는 가려움증.....저는 칫솔로 긁다가 간지러워서 항상 샤프 뒷꼭대기 철심 있죠?
> 그걸 항상 가지고 댕겼습니다. 혼자 차안에서 긁다가 얼마나 추잡스러운지 제가 넘 한심해보입니
> 다.
>
>8. 그리고 운동을 못합니다. 제 개인적인 이유일수도 있겠지만 가발쓰기 전에는 운동을
> 그렇게 좋아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운동이 등한시 되더라구요...아뇨 거의 못했습니다.
> 그리고 수영장은 그림의 떡입니다.
>
>9. 엄청난 생활의 제약....이거 정말 왕건입니다.일례로 놀러를 다같이 스키장으로 3박4일로 간다구
> 칩시다. 머리는 어떻게 감을거며 드라이는 어떻게 할건지요..다티나거던여.. 화장실에서
> 거의 못합니다. 화장실에 드라이어 꼽는데도 거의 없을뿐더러 더 우습습니다. 그리고 스키장에서
> 가발이 바람에 휘날려 모자를 써야하는데 모자 한번쓰면 가발 영구 됩니다. 친구들앞에서 어떻게
> 벗습니까?
> 이건 일례일뿐 이런 생활의 제약이 정말 너무 많습니다.
>
>제 경험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이제 저는 4월 1일 가발을 벗고 3일날 수술을 합니다.
>프페를 2년 복용했더니 머리가 많이 나서요..이제 희망이 보입니다.
>
>여러분 가발은 절대 대안이 아닙니다. 아니 전보다 더 자신감을 떨어뜨립니다. 스트레스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을려고 했으니까요..
>
>물론 이런걸 다 감수 하시고 쓰셔도 무방하시겠지만..
>같은 탈모 환자로서 제가 경험한것을 단지 말씀드리고 싶었을뿐입니다.
>궁금하신점은 저한테 멜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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