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저는 미국에서 그렇게 살고 살고 있습니다.
머리는 상당히 짧게... 걍, 자연스럽게... 뭐... 편하고 욜라 좋습니다. 대인관계... 전혀 문제없습죠... 한국인 볼때 빼구.. ^^;;
근데... 저도 이제 한국에 들어가서, 일자리도 구하고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럴려구 보니까, 제 헤어스탈(빠박이 스탈)이 여간 걱정이 되는게 아닙니까?
요즘 가뜩이나 사상 최악의 취업난이다 어쩐다 해서리... 걱정이 되는 마당에,
더군다나, 제가 준비하려고 하는 분야는... 상당히 보수적인 분야인지라...
머리 밀고 회사 다니는게 상상도 잘 않되고... 더군다나... 면접에서 어떤 처우(?)를 받을지도 걱정되구여....
제 탈모도 이제 좀 진행되서... 앞머리 쪽도 증모제로 카버하기 쉽지 않을듯 하고... 이거 더 쓰고 싶지도 않구여....
그래서 가발을 생각하게 된 것이죠...
가발 이야기 하나 할려고 글이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예전에 머리 심다 피본게 생각나서... 좀 신중하게 생각을 해볼려구....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이곳을 와서... 근 이틀간... 주말내내... 여기 게시판 글을 죽어라 읽어봤습니다.
한 10시간은 계속 글만 읽은거 같네요.
가발을... 저는 뭐... 실제로 써보거나 ... 심지어 만저본적도 없지만,
글을 읽다보니... 나름대로 결론난게...
가발을 쓰는거는, 가릴려고 쓰면 거의 망하는구나...
그니까... 걍, 가발인거 인정하고... 스탈 낼려고 쓰면 좀 만족하겠다 싶더라구요.
뭐...좀 비겁한것 같다는 생각을 내심 지울수는 없지만... 가발 쓰는게... 내가 머리좀 없는거 남을 속일려고 쓴다기 보다
가발을 쓰면 스탈이 더 사니까... 뭐... 그런식으로 쓰면 좀 낫겠다 싶더군요.
저도... 여기 글 읽기전에는... 이덕화나 밴 애플렉, 숀 코낼리... 이런넘들 보면서....
가발써도 표 하나도 않나고 멋있기만 한줄 알았더니... 건.... 연예인들 이야기고...
뭇 서민들은... 뭐,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아직은, 좀 무리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직도 결정은 못 하고 있습니다만... 혹시 나중에 한국가서 쓰게 된다면... 글을 다시 올리도록 하죠.
아... 이왕 말 나온김에 하나만 더 말 하고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제가... 비교적 단시간에 여기있는 많은글을 읽어서 그런지... 글의 논조(?)들이 넘 우울한게 많은듯 합니다.
머리빠져서 결혼이나 사회생활등에 넘 많이들 위축되서 사시는게 아닌지...
뭐, 저도 ... 머리땜에...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하고... 뭐... 그렇지만.... 그렇다고 나아지는것도 없구....
심리학에 그런게 있습죠... 아들러의 열등감 이론이라구...
사람은 어떤 열등감이 동기가 되어... 성공하게 되는거라구... 참고로... 이 학자도... 자신의 다리가 불구였죠...
머리가 조금 없는대신... 운동도 더 마니해서 몸을 잘 만들던지, 공부를 좀 더 한다던지... 긍정적으로들 생각하셨으면
다들 넘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조금 해봤습니다.
제가 조아하는 국회의원중... 민노당 노회찬 의원은... 머리가 조금 없는대신 말빨이 끝내주져... ㅎㅎㅎ
아마 저보다 어리신분은 거의 없으실듯 한데... 주제넘은 새끼라고 넘 욕하지들 마시구여,
종종 들려서 선배님(?)들 글 또한 참고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