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의 아는 분이 가발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발인지 몰랐는데 동병상련이라고 제게만 알려 주더군요.
그러면서 굳이 약 같은 것 사용하지 말고 일치감치 가발하나 맞추라고 하더군요.
뭐 비록 프로스카나 미녹시딜을 사용하면서 큰 효과는 보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가발을 염두에 둔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머리를 감다가 비누거품으로 장난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누거품(저는 비누로 머리를 감습니다.)으로 이마를 덮어서 헤어스타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솔직히 제 스스로 놀랐습니다.
나도 이럴 때가 있었지...--;
단지 비누거품으로 장난삼아 만든 헤어스타일 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제 모습과는 많이 달라 보였습니다.
그때부터 가발도 제 마음 속에 일부분은 자리잡게 되어습니다.
지금껏 가발이 미용상 가장 효과가 뛰어남을 인정하면서도 가발을 한 번도 염두에 두지 않았던 이유는 다름이아니라
가발(특히 부분가발)착용 시 착용하는 방법에 있습니다.
표시가 덜 나는 방법일수록 그나마 남아 있는 제 모발과 두피가 고생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전체가발입니다.
지금도 짧은 스포츠형 헤어스타일이니까 조금 더 짧게 깍는다고 문제 될 것은 없을 것이고
짧은 머리 위에 전체가발을 쓴다면 헤어스타일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아서이며
또한 가발을 벗었을 때도 흉칙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도 될 터이니 더 없이 좋은 생각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서 과연 전체가발은 부분가발과 비교하여 과연 얼마나 표시가 잘 날까입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적당히 긴 머리를 생각 중 입니다만...
전체가발을 쓰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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