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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re]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 20년 전

  •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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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 탈모가 그리 심하시지 않다면 그냥 모발이식 쪽을 알아보세요..
저두 그리 심하지 않은 M자 였는데 정말 어린 생각에 가발을 했었습니다.
올해로 4년 됐구요...
저두 가발쓰는거 숨기고 결혼했는데..ㅋㅋㅋ 대충 알고 있었다고 하데요...
지금은 모발이식을 8월에 할 생각입니다...
지금은 잘 살고 있는데 애가 커가면서 아빠 머리가 이상하다는 말을 자주하고 할아버지가 머리가 없으신데
우리애가 할아버지 괴물 빡빡이라 싫다는 말을 자주해서..(웃기지만 충격이었습니다.) 모발이식 하기로 했습니다.
유전성 탈모가 있으시다면 더욱 가발을 착용하면 안되구요... (탈모는 진행중이라 옆머리도 빠지므로 나중에는 진짜 뚜껑만
남을 수 있습니다..)
가발 비용도 무시 못합니다..
매년 신제품이 나오고 쓰다보면 가발 티가 나거든요.. 그래서 거의 1년 내지 2년마다 하나씩 해야 되요..
그리고 연애하신다니 드리는 말씀인데 솔직히 머리 없어서 모발이식 한다는 것에도 그리 거부감을 안 나타내는데 머리 없어서 가발 쓴다고 하면 아마도.....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대머리보다 가발 착용자를 더 놀림의 대상으로 생각합니다...ㅜㅜ
결혼하시면 가발 이거 무쟈게 불편합니다..
명절때나 부부동반 모임에 갔을때 괜시리 신경쓰이고 휴일날 불쑥 찾아오는 처가댁 식구 땜에 곤혹스러운게 한두번 아니거든요.... (싫은티 내면 집사람 무쟈게 싫어하겠죠...)
가발을 쓰는 용기보다 벗는 용기가 100배 힘들다는 말씀을 드리며......어쨌든 생각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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