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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4달반만에 오네요. 근황.
안녕하세요? 4달반만에 이곳에 들르네요.
전 엠자밀림(유전소견)+(이마가 원래 넓은데)이마선도 조금 밀림+특수한(?) 만성휴지기탈모(맥스웰 노원장님 말에의하면)로 고통받는 사람입니다. 지루성두피도 심했고요. 이 커뮤니티서 하루탈모량이 저정도인 분을 본적이 없었죠 하하하ㅜㅜ
제 예전글 보면 아시겠지만... 작년7월부터 5개월정도 하루에 400-500개가 털리던 광폭탈모량의 시기가 있었지요. 손가락만스쳐도 5~6가닥이 빠질정도였으니까요. 노원장님도 인정한 탈모량이었습니다.
현재는 하루 탈모양 150-200개 미만으로 줄어들어 그나마 심적안정을 좀 찾은 요즘입니다. 하지만 유전이 있는 엠자 앞머리는 이전보다 확실히 좀더 휑해졌죠 아흑ㅡㅜ
전 지루성두피인지 뭔지때문에 두피통증이 심한데, 그것과는 별개로, 제가 몸의 다른부분이 안좋아서 작년과 올해 간헐적으로 항생제를 몇번 먹었어요. 많이는 아니고요.(11월에 일주일간, 12월에 4일간, 1월에 3일간?) 그런데 그게 뭔가 두피염에 도움이 되었는지 탈모량에도 도움을 준건지...두피통증이덜하고 아무튼 얼떨결에 도움좀 받은 느낌이에요.
맥스웰서 처방받은 프로플렉스 영양제는 작년8월말에 처방받은 이후로 꾸준히 하루 2알(사실 하루권장량은3알) 먹었어요. 그런데 이게 효과가 있던건지 없던건지 밑거나말거나인데 먹기시작하고 4달 정도 지나니 뭔가 효과를 본건지 몰라도 작년 12월 초순부터 머리가 확덜빠지더군요.
다른사람들은 30가닥 60가닥에 울고불고 하시지만, 전 아예 다른세계의 탈모량과 좀 다른유형의 탈모를 가진자라 그런지 몰라도(엠자는 유전입니다만) 몇백이 너끈한데요. 아무튼 광폭탈모가 진정되고 이전의 탈모양인 150-200수준으로 돌아온것에 일단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머리감기 하고냐서 말릴때만 순수탈모량이 120-130개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그나마 50개로 줄었으니 진짜 더할나위가는 아니고 그나마 그나마 조금 마음의 평화가왔어요. 쥐파먹은 잔디인형 같지만 머리앞쪽에 삐쭉삐쭉이라도 자라는게 보여서 하...그래도 이전보다 휑합니다.
습관의 변화로는 저는 원래 물섭취량이 하루 500ml가 될까말까한 사람이었는데, 2리터정도로 억지로 늘렸어요. 뭔가 그것도 탈모가 덜해지는데 도움이 되었을까(?) 상상해보기도 하고요.
저는 몸이 염증체질이고 심한 두피염이 있는 탓인지 항생제나 로아규탄(이소티논)등의 피부의 염증을 완화하는 약을 먹으면 탈모량이 줄어드는 신기한 양상이 있긴한데요. 그래서 지금의 잠시잠깐의 평화에 대한 불안은 떨칠수 없지만...
좌우지간 항생제+영양제+수분섭취증가의 3단콤보로 탈모량이 그나마 줄어든것 같으니, 염증관리하는데 최선을다하고 (항생제는 이제 복용하지 않으므로) 노력하려고 해요.
좀 신경쓰이는건 머리가 무지하게 빠지기 전에비해 얇아졌다는건 딱히 못느끼는데, 뭔가 모질(머리결의 질감)이 좀 달라진 느낌이 들어요. 제가 어릴때는 곱슬이 심했는데, 어느순간 탈모가 심해지면서 좀 직모로 바뀌었다가, 요즘은 뭔가 다시 곱슬거리는 느낌이에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가겠네요.
오랜만에 그래도 좀 나아졌다는 글을 쓰니 조금은 다행이라 생각하고요. 전에 글올렸을때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는데, 근황보고도 할겸해서 들렀어요.
뜬금없고 늦었지만,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득모하세요. 모두모두 득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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